2월 넷째주 전시회…서울리빙디자인페어·드론쇼코리아
2월 넷째주 전시회…서울리빙디자인페어·드론쇼코리아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2.02.2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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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서울리빙디자인페어’ 23~27일 코엑스
​​​​​​​‘2022 드론쇼 코리아’ 24~26일 부산 벡스코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동절기는 전시산업 비수기로 꼽히지만 높아진 전시 수요에 따라 국내 주요 전시장에서는 전시회가 꾸준히 개최되고 있다. 2월 4째주에는 ‘제27회 서울리빙디자인페어’와 ‘2022 드론쇼 코리아’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와 부산 벡스코에서 각각 열린다.

다만 정부의 일상회복 멈춤에 따라  전시회 참여하려면 방역패스를 제시해야 입장할 수 있다. 참가기업과 참관객 모두 백신접종확인서 또는 PCR검사 음성확인서를 소지해야한다. 

먼저 살펴볼 전시회는 올해 27회째를 맞이하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다.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홈인테리어와 생활용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인기는 한층 더 높아진 대표적인 생활산업전시회다.

‘서울리빙디자인페어’서 첫 선을 보일 CJ ENM의 토탈 퍼니싱 브랜드 82 빌리어스 제품. 사진=CJ ENM
‘서울리빙디자인페어’서 첫 선을 보일 CJ ENM의 토탈 퍼니싱 브랜드 82 빌리어스 제품. 사진=CJ ENM

이 전시회는 디자인하우스와 코엑스, MBN이 공동 주최하고 월간 행복이 가득한 집이 주관해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코엑스(A, B, D홀)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에서는 세계적인 감염병 사태로 인해 높아진 주거 공간 투자에 따라 빠르게 성장하는 국내 집꾸미기(홈퍼니싱) 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22일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홈퍼니싱 시장은 2023년 18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테리어와 리모델링 산업까지 포함할 경우 약 4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22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는 이 같은 국내 시장 변화에 앞장서고 있는 국내외 브랜드들가 총출동한다.

코로나19 이후 주거 공간을 넘어 근무, 취미생활 등 확장된 역할을 하게 된 집의 개념을 새롭게 조명하고, 친환경 생활양식 트렌드를 선보이려는 기업과 브랜드, 디자이너를 만나볼 수 있다. CJ ENM의 토탈 퍼니싱 브랜드 82 빌리어스, 포스코와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융이 협업해 탄생시킨 덱스퀘어, 시몬스, 일룸 등 다양한 브랜드가 부스를 꾸밀 예정이다. 

A홀서는 생활용품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가구와 토탈 인테리어를, B홀에서는 인테리어에 스타일을 더해줄 홈텍스타일과 장식 용품, 인테리어, 가전 등을, D홀서는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위한 부엌과 식당을 주제로 다양한 브랜드가 출품한다. 기획전시로 ‘디자이너스 초이스’와 ‘모던 코리안 가구 디자이너 8인’도 만나볼 수 있다.

3년만에 부대행사인 ‘리빙 트렌드 세미나’도 재개돼 자신만의 통찰력을 지도삼아 새로운 길을 안내하는 리더들의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포스터=드론쇼코리아주최사무국
포스터=드론쇼코리아주최사무국

부산에서는 국내 최대 드론 전시회 및 콘퍼런스인 ‘2022 드론쇼 코리아’가 24~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참관객을 맞이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드론쇼 코리아’는 130개사 530개 부스 규모의 전시회와 5개국 44명이 연사·좌장으로 참여하는 콘퍼런스·다양한 체험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다.

부산시·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토교통부·국방부가 주최하고 벡스코·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드론, 산업을 연결하다’를 주제로 드론으로 구현될 산업간 융복합 사례를 소개하고 최신 기술이 일상에 적용된 다양한 드론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일반 참관객 대상 군집 드론 코딩교육과 드론 체험 이벤트 등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전시기간 중 진행되는 콘퍼런스는 드론의 대형화와 함께 사람과 화물을 실어 나르는 ‘UAM/AAM’을 기조 세션을 시작으로 드론 기체에서 플랫폼까지 다양한 업계 리더들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과 융합’을 주요 테마로 국내 최고의 자율 드론 전문가들을 초청해 DNA+드론 플랫폼, 콘텐츠산업 미래전략 세션 등을 신설했다.

또, 국내 드론 관련 정부부처와 군이 참가해 드론산업 증진을 위한 올해 주요 정책과 무인체계 발전방향 등을 공유하고,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는 드론의 다양한 활약상도 소개한다. 드론 기술의 허브, 스위스 특별 세션을 마련해 관련정책과 기술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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