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ESG와 마케팅 모두 잡는다
티몬, ESG와 마케팅 모두 잡는다
  • 정윤서 기자
  • 승인 2022.02.24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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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 엄마 지키는 준수 돕기 나서…2천원부터 1만원까지 후원 가능
LF와 가로수길에 임시 매장 2주간 운영…협업 신상품 공개, 할인 혜택
티몬은 급성 백혈병에 걸린 엄마를 위해 조혈모 세포 이식을 마친 9살 준수를 위해 고객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27일까지 진행한다. (오른쪽부터)준수와 준수 엄마. 사진=티몬
티몬은 급성 백혈병에 걸린 엄마를 위해 조혈모 세포 이식을 마친 9살 준수를 위해 고객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27일까지 진행한다. (오른쪽부터)준수와 준수 엄마. 사진=티몬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티몬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과 마케팅을 강화하고 나섰다.

티몬은 급성 백혈병에 걸린 엄마를 위해 조혈모 세포 이식을 결심한 9살 준수를 위해 고객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27일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백혈병으로 힘든 상황을 보내고 있는 준수네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준수 엄마는 급성 백혈병 판정을 받았다. 

준수 엄마는 3차례의 항암치료 후 조혈모 세포 이식 수술을 최근 마쳤다. 준수 엄마는 혈액형이 RH-B형이라 혈액형이 같은 준수가 이번 이식 수술에 참여했다.

현재 준수 엄나는 회복실에 있지만, 수술과 항암 치료에 따른 의료비로 가정 경제가 무너졌다. 준수 아빠는 하루에 20시간 택시를 몰며 의료비 마련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티몬은 설명했다.

고객은 이번 기부를 통해 2000원부터 1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은 준수 엄마의 의료비와 준수네 생계지원비로 쓰인다.

티몬은 수수료와 사업비 등을 제하지 않고 기부금 전액을 준수네에 전달할 방침이다.

티몬이 LF와 협업하고 마케팅을 강화한다.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임시 매장을 2주간 열고 질스튜어트스포츠와 리치리치 신상품을 판매하는 것이다.

티몬이 LF와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임시 매장을 2주간 열고, 질스튜어트스포츠와 리치리치 신상품을 판매한다. 임시 매장 모습. 사진=티몬
티몬이 LF와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임시 매장을 2주간 열고, 질스튜어트스포츠와 리치리치 신상품을 판매한다. 임시 매장 모습. 사진=티몬

티몬은 행사 기간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고객은 티몬에서 질스튜어트스포츠와 리치리치 상품 구매 시 22% 할인이 혜택이 가능한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티몬 신규 가입 고객일 경우 별도로 사용 가능한 추가 22% 할인쿠폰도 수령 가능하다.

티몬 이상민 전략영업실장은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이색적인 경험에 소비하는 고객에게 새로운 재미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티몬은 진정성과 지속성을 갖고 고객이 참여하는 사회적 가치를 지속해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몬은 2010년 출범 이후 매년 고객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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