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2월 마지막 날, 코스피·코스닥 동반 하락 출발
[개장시황] 2월 마지막 날, 코스피·코스닥 동반 하락 출발
  • 김진이 기자
  • 승인 2022.02.2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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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시세 급등으로, 3월 초 낙폭 만회 전망 대세

[이지경제=김진이 기자] 28일 코스피는 전거래일(2676.76)보다 0.51%(13.76포인트) 내린 2663.00으로 출발했다.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를 예의주시한 결과로, 출발 이후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현대차가 -2.59%, LG에너지솔루션이 -2.50%,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45%, 카카오가 -1.06%, 삼성전자가 -0.97%, SK하이닉스가 -0.81%, 네이버가 -0.64%, 삼성전자우가 -0.61%, 삼성SDI가 -0.19% 등으로 각각 하락했다.

28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2676.76보다 0.51%(13.76포인트) 내린 2663.00으로 출발했다. 사진=뉴시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가 -1.22%, 운수장비가 -1.12%, 전기전자가 -1.1%, 의약품이 -0.94%, 보험이 -0.93% 등이 떨어졌다.

반면, 전기가스업 4.97%, 기계 3.54%, 섬유의복 2.7%, 건설업 0.94%, 소형주 0.49% 등은 상승했다.

이날 개인은 690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365억원을 기관은 281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327개 종목이 상승, 482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99개 종목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코스피가 지난주의 낙폭을 만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한국은 러시아에 대한 수출과 수입 비중 모두 2%대를 하회하고 있으며, 한국 금융기관의 러시아 관련 노출은 전체 중 0.4%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미국과 나토, 유엔 등 서방국가의 개입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으로, 미국 증시가 급등하고 있다. 러시아 입장에서도 서방 국가의 강력 제재로 경기 둔화, 전쟁 비용 증대, 자국 여론 악화 등의 위험을 감내할 만큼 교전 장기화 유인은 크지 않아서”라고 덧붙였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872.98보다 0.31%(2.71포인트) 떨어진 870.27으로 하락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가 -1.92%, 셀트리온제약가 -0.94%, HLB가 -0.65%, 펄어비스가 -0.63%, CJ ENM이 -0.08% 등으로 떨어졌다. 위메이드가 4.81%, 에코프로비엠이 3.61%, 엘앤에프가 1.10%, 천보가 0.89%, 카카오게임즈가 0.28% 등으로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제약이 -1.24%, IT부품이 -0.95%, 기타서비스가 -0.82%, 유통이 -0.8%, 디지털컨텐츠가 -0.4% 등이 하락했다. 의료, 정밀기기가 2.31%, 건설이 1.46%, 금속이 1.16%, 소프트웨어가 1.03%, 비금속이 0.61% 등은 올랐다.

이날 코스닥에서 개인은 37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107억원을 기관은 236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1201.6원보다 2.4원 오른 1204.0원으로 시작했다.


김진이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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