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EV·벤틀리 홍보·르노삼성 챗봇 서비스로 ‘고객몰이’
볼보, EV·벤틀리 홍보·르노삼성 챗봇 서비스로 ‘고객몰이’
  • 이승렬 기자
  • 승인 2022.03.04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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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첫 EV C40리차지, 美 충돌시험서 최고 등급 획득
서울 삼성동 현대百 ·SM타운 LCD 홍보판서 EV 알려
르노캐피탈, 카카오톡 챗봇서비스 새단장…고객최적

[이지경제=이승렬 기자] 볼보가 자사의 첫 전기자동차(EV)를, 벤틀 리가 연예인과 홍보를, 르노산성이 서비스를 각각 앞세워 성수기 고객몰이에 나선다.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이사 이윤모)가 볼보의 쿠페형 전기스포츠유틸리티차량(SUEV) C40 리차지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TSP+)을 최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IIHS가 C40 리차지의 전방 충돌 경고, 비상 자동 제동 시스템, 보행자와 자전거 충돌 방지 기술 등이 결합된 첨단 표준 안전 시스템의 우수성과 안전한 차체 구조 등을 공인한 것이다.

볼보 관계자는 “볼보는 최근 90년 동안 자동차 업계에서 안전의 대명사로 통했다. C40 리차지의 이번 IIHS TSP+ 획득은 볼보의 안전 철학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볼보코리아가 서울 삼성동 현대백화점과 SM엔터테인먼트 사옥 외벽에 설치된 LCD 홍보판을 통해 C40 리차지 영상을 송출한다. 사진=볼보코리아
볼보코리아가 서울 삼성동 현대백화점과 SM엔터테인먼트 사옥 외벽에 설치된 LCD 홍보판을 통해 C40 리차지 영상을 송출한다. 사진=볼보코리아

이 같은 우수성으로 C40 리차지의 초도 물량 2000대를 5일 만에 완판한 볼보코리아가 C40 리차지 알리기에 나섰다. 볼보코리아가 현재 C40 리차지의 추가 물량 확보를 추진하고 있어서다. 이를 통해 추가 물량도 조기 완판한다는 게 볼보코리아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볼보코리아는 서울 삼성동 현대백화점과 SM엔터테인먼트 사옥 외벽에 설치된 LCD(액정표시장치) 홍보판을 통해 C40 리차지 영상을 송출하고 있다.

2030 세대에 인기인 호곤해일 협업으로 만든 이번 영상은 볼보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성의 가치와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재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영상에서 호곤해일 환경오염에 대한 인식과 이를 방지하기 위한 실천을 통해 볼보가 추구하는 미래를 제시한다. 호곤해일 영상에서 C40 리차지와 함께한다.

볼보코리아 관계자는 “2025년 3만대 판매를 목표로한다. 이중 절반을 EV로 채우겠다. 볼보는 지속 가능란 미래를 위해 2030년까지 EV전문 업체로 전환한다”고 설명했다.

벤틀리 서울이 모델이자 배우인 정호연 씨와 호흡을 맞춘다. 정호연 씨와 벤틀리 3개 모델에 대한 영상 캠페인 제작하고 벤틀리서울 공식 소셜미디어와 유튜브에 공개하는 것이다.

이번 영상은 벤틀리가 한국에 진출한 이래 최초로 진행하는 브랜드 캠페인 영상으로,컨티넨탈 GT, 벤테이가, 플라잉스퍼 등 3편으로 이뤄졌다.

이번 영상은 한국 전통 가옥과 서울 도심 등 다양한 배경을 바탕으로 한국적인 미와 벤틀리의 고급스러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벤틀리 서울은 “정호연의 순수한 인상, 강렬한 에너지 등이 전통과 수작업을 고수하는 장인정신, 강력한 성능에 대한 순수한 집념이 결합된 밴틀리의 브랜드의 철학과 잘 맞아 떨어진다고 판단해 이번 브랜드 캠페인 영상을 함께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벤틀리 서울이 모델이자 배우인 정호연 씨와 영상 캠페인 제작하고 벤틀리 서울 공식 소셜미디어와 유튜브 등에 공개한다. 사진=벤틀리 서울
벤틀리 서울이 모델이자 배우인 정호연 씨와 영상 캠페인 제작하고 벤틀리 서울 공식 소셜미디어와 유튜브 등에 공개한다. 사진=벤틀리 서울

르노삼성자동차의 할부금융사인 르노캐피탈이 고객의 편의성 향상과 비대면 서비스 만족도 증진을 위해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를 이날 새단장했다.

르노캐피탈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는 고객이 자신의 금융 상품에 대한 약정내용 확인, 매달 청구와 결제 내역 조회, 원리금 전액과 부분상환 신청부터 각종 서류 발급 신청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2018년 선보인 서비스다.

이번 새단장으로 월 할부금의 정기 결제일 이전에 먼저 결제를 할 수 있는 즉시 결제 서비스가 추가됐다. 르노캐피탈 고객이 챗봇을 통해 즉시 결제를 신청하면 자신이 등록한 자동 이체 계좌를 통해 월 할부금을 즉시 납부할 수 있다.

르노캐피탈은 외국인 고객에게도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영문 챗봇 서비스도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르노캐피탈은 챗봇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정보도 고객의 상황에 맞게 세분화했다.

한편, 올해 1월 르노삼성은 국내에서 4477대를 전년 동월(3534대)보다 판매가 26.7% 늘었다. 같은 기간 벤틀리서울은 판매가 40%(25대→35대) 급증했지만, 볼보코리아는 16.2%(1198대→1004대) 판매가 줄었다. 이기간 수입차 판매는 19%, 국산차 내수는 22.2% 줄었다.


이승렬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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