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코스닥 동반하락으로 마무리
[마감시황] 코스피·코스닥 동반하락으로 마무리
  • 김진이 기자
  • 승인 2022.03.0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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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3.65포인트 내린 2713.43…코스닥 11.36포인트 내린 900.96

[이지경제=김진이 기자] 코스피가 전일대비 33.65포인트(1.22%) 내린 2713.43에 거래를 4일 마쳤다.

우크라이나 사태 악화의 영향으로 1%넘게 하락한 것이다. 지수는 전일대비 10.50포인트(0.38%) 내린 2736.58에 출발해서 점차 하락세를 이어갔다.

코스피가 전일대비 33.65포인트 내린 2713.43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뉴시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5887억원, 기관이 4259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990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의 추가 하락을 방어했다.

이날 물가 상승의 우려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적극적인 긴축 정책을 펼칠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됐고,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가 러시아 공격에 불이 났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악영향을 받았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현지시간으로 4일 새벽에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 단지가 러시아군의 포격을 맞아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불은 진화됐고, 주변 방사능 수치에도 이상은 없지만 투자 심리의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게 증권가 분석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에 변함이 없다는 점에 더해 우크라이나 원전 화재 소식까지 겹치면서 증시에 추가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에서 전종목이 하락했으며 삼성전자 -1.92%, LG에너지솔루션 -1.95%, SK하이닉스 -3.49%, 네이버 -2.46%, 삼성바이오로직스 -1.52%, 카카오 -1.97%, LG화학 -4.12%, 현대차 -2.82%, 삼성SDI -4.17%, 기아 -0.95% 등을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1.32%, 화학 -1.42%, 의약품 -1.30%, 전기전자 -2.27% 등을 보였고, 철강금속 1.37%, 의료정밀 0.77%, 전기가스업 0.86%, 건설업 0.68%, 운수창고 4.30%, 통신업 2.10%는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3.85포인트(0.42%) 내린 908.47로 출발해, 전일대비 11.36포인트(1.25%) 하락한 900.96에 장을 종료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283억원, 기관이 1607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이 3921억원을 순매수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2.96%, 에코프로비엠 -1.45%, 엘앤에브 -2.94%, 펄어비스 -3.05%, 카카오게임즈 -3.97%, 위메이드 -5.89% 등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종목이 모두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김진이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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