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피해’ 주민에 온정…한화·현대百·NS·광동
‘산불피해’ 주민에 온정…한화·현대百·NS·광동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2.03.08 09:4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화그룹, 산불 이재민 구호 성금 10억원 기탁
현대百, 강원·경북 산불피해 복구에 5억원 기부
NS홈쇼핑, 산불피해지역에 성금 3천만원 전달
​​​​​​​광동제약, 의약품·식음료 등 7천500만원 지원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한화그룹과 NS홈쇼핑, 광동제약 등이 경북 울진, 강원 강릉, 삼척 등 동해안 지역 산불피해지역에 구호 성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한화그룹은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구호 성금 10억원을 기탁한다고 8일 밝혔다.

한화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22 나눔캠페인’에 성금 40억원을 기탁한다.
한화그룹은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구호 성금 10억원을 기탁한다. 사진=한화그룹

성금 기부에는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토탈, 한화생명, 한화건설, 한화손해보험 등 6개사가 참여했다.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외에 금융계열사인 한화생명은 산불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료 납입과 원리금 및 이자 상환을 6개월간 유예하기로 했다. 또 산불 사고로 인한 입원치료로 보험금을 청구할 경우 사고일로부터 6개월간 모바일, 홈페이지, 팩스 등 비대면 채널 및 FP 대리접수로 손쉽게 접수 가능토록 하고 신속하게 지급할 예정이다.

한화그룹은 수해, 산불, 지진 등 발생시 피해 주민 지원, 사회 소외계층 지원 등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성장을 위한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2017년 경북 포항 지진피해 시 성금 10억원, 2019년 강원 산불피해 시 성금 5억원 기탁과 600명 규모의 임직원 자원봉사단을 파견해 피해지역 환경정화와 시설복구 작업을 도왔다. 2020년 집중호우가 발생했을 때도 성금 10억원을 전달했다.

지난 연말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22 나눔캠페인’에 성금 40억원을 전달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을 맞아 예년보다 기탁금액을 10억원 늘렸다.

로고=현대백화점그룹
로고=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그룹도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구호 성금 5억원을 기부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강원·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를 돕고, 피해 지역 주민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구호 성금 5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하기로 했다.

전달된 구호 성금은 울진·동해·삼척·강릉 등 강원‧경북 지역의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 대한 생필품 지원과 대피시설 운영, 피해복구 활동 등에 쓰일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조속한 피해 복구와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2020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지원금 10억원을 전달한 것을 비롯해 같은 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위해 5억원을 기부하는 등 재난·재해 복구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로고=NS홈쇼핑
로고=NS홈쇼핑

NS홈쇼핑도 동해안 산불피해지역 피해 이주민들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에 재난 지원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NS홈쇼핑이 전달한 기탁금은 재난구호 및 피해복구를 위해서 사용될 예정이다.

NS홈쇼핑은 특히 피해지역의 어린이와 청소년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사용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NS홈쇼핑은 성금 기부뿐만 아니라 회사의 역량을 활용해 추가적으로 피해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지원책을 모색하기로 했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는 “NS홈쇼핑 임직원 모두는 산불피해 복구가 조속히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이번 성금 기탁이 재난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다시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고=광동제약
로고=광동제약

광동제약은 산불피해 피해지역 이재민을 위해 일반의약품과 식음료 5만여개(병) 등 7500만원 상당 규모의 제품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광동제약이 준비한 구호물품 중 일반의약품은 지역 약사회를 통해, 음료 등은 대한적십자사와 지방자치단체 등을 통해 체육관 등 임시 주거시설로 대피한 이재민과 소방관, 의용소방대에 전달된다.
광동제약은 갑작스러운 화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심신안정을 도울 수 있도록 ‘솔표 우황청심원’을 포함한 일반의약품과 식수로 활용할 수 있는 ‘광동 옥수수수염차’ 등의 음료로 구호품을 구성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서 조금이라도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구호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관련기사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4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김성수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