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올해 분양시장 공략 시동…서울 미아에 ‘한화 포레나 미아’ 공급
한화건설, 올해 분양시장 공략 시동…서울 미아에 ‘한화 포레나 미아’ 공급
  • 이승렬 기자
  • 승인 2022.03.09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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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거리역 초역세권 단지…중소형 497세대 규모
교통, 생활편의시설, 교육 등 입지 3박자 모두 갖춰
112실 규모 상가 동시 분양…“분양 시장 선점 기틀”

[이지경제=이승렬 기자]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이 올해 국내 분양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최근 국내 부동산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서울울 비롯해 수도권 일대에서는 여전히 강세라서다.

한화건설이 서울 강북구 삼양사거리역 앞에 자리할 브랜드 아파트 ‘한화 포레나 미아’를 이달 분양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마수걸이 분양을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게 한화건설 계획이다.

한화건설이 서울 강북구 삼양사거리역 앞에 자리할 브랜드 아파트 ‘한화 포레나 미아’를 이달 분양한다. 한화 포레나 미아 조감도. 사진=한화건설
한화건설이 서울 강북구 삼양사거리역 앞에 자리할 브랜드 아파트 ‘한화 포레나 미아’를 이달 분양한다. 한화 포레나 미아 조감도. 사진=한화건설

한화건설이 현재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집계하고 있지만, 호실적을 낙관할 수 없어서다. 실제 지난해 1~3분기 한화전설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1152억원, 155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2.4%(6106억원), 29.6%(653억원) 줄었다.

다만, 같은 기간 한화건설의 순이익은 2824억원으로 65.2%(1115억원) 급증했다.

이를 고려해 한화건설은 강북구 솔샘로 265 일대(삼양사거리 특별계획 3구역)에 ‘한화 포레나 미아’를 짓는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9층, 4개동, 전용 면적 39~84㎡ 497세대 규모이며, 단지 내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112실 규모의 상가 ‘한화 포레나 미아 스퀘어’가 자리한다. 한화건설은 이중 임대 73세대를 제외한 424세대를 이달 안에 일반분양한다.

한화 포레나 미아는 삼양사거리역 초역세권으로 도심 접근성이 우수하고, 미아동에서 희소한 브랜드 아파트로 실수요자들에게 인기라는 게 인근 부동산 업계 설명이다.

한화 포레나 미아 인근에 지구단위 대규모 개발이 계획돼 있고, 단지 주변으로 주거시설을 비롯해 쇼핑, 문화, 교육, 환경 등의 생활 인프라가 대거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화 포레나 미아는 우이신설선 삼양사거리역이 도보 1분 거리에 있어,광화문, 종로 등 도심까지 30분대에 다다를 수 있다. 지하철 4호선 미아역(도보 15분)과 미아사거리역(도보 18분)을 이용하면 동대문, 서울역, 사당 등으로도 이동이 수월하다.

이밖에 솔샘로, 삼양로 등 인근 도로에 다수의 시내버스 노선이 있고, 자동차로 내부순환도로와 동부간선도로 진출입도 용이하다. 한화 포레나 미아가 사통팔달의 교통구도를 구축하고 있가는 게 한화건설 분석이다.

단지 주변에 각종 편의시설도 밀집해 있다. 미아역 근처에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CGV 등이 위치하고, 솔샘시장, 대지시장 등 전통시장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고대안암병원, 한일병원 등 의료시설도 풍부하고, 단지에서 300m 거리에 수영장 등을 갖춘 강북구종합체육센터와 공연·전시 등이 가능한 아동·청소년 예술교육센터도 들어설 예정이다.

한화 포레나 미아는 삼양사거리역 초역세권으로 도심 접근성이 우수하고, 미아동에서 희소한 브랜드 아파트로 실수요자들에게 인기다. 한화 포레나 미아 투시도. 사진=한화건설
한화 포레나 미아는 삼양사거리역 초역세권으로 도심 접근성이 우수하고, 미아동에서 희소한 브랜드 아파트로 실수요자들에게 인기다. 한화 포레나 미아 투시도. 사진=한화건설

교육여건도 좋다. 도보거리에 송천초, 삼양초, 성암여중, 신일중고, 삼각산초중고 등이 있고, 영훈초, 영훈국제중, 대일외고 등의 명문학교와도 가깝다.

한화 포레나 미아는 숲세[권으로 환경도 탁월하다. 서울에서 3번째로 큰 공원인 ‘북서울꿈의숲(66만㎡)을 비롯해 오패산, 북한산 등의 녹지공간과 인접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한화건설은 2019년 브랜드 출시 이후 18개 단지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포레나’ 브랜드에 맞게 포레나만의 독창적인 디자인과 시스템 등을 모두 적용할 방침이다. 단지 외관에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을 적용하고, 단지 내에 어린이집을 비롯해 육아종합지원센터, 체력단련장, 골프연습장, 도서관, 독서실 등도 마련한다.

한화 포레나 미아는 이달 전용 사이트를 통해 견본주택을 공개한다. 입주는 2026년 상반기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대규모 개발이 예정돼 있는 미아동 일대는 길음뉴타운, 미아뉴타운에 이어 강북의 새로운 주거 지역으로 인기가 많다. 교통, 생활, 브랜드 3박자를 갖춘 ‘한화 포레나 미아’를 통해 올해 국내 분양시장에서 선점할 기틀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이승렬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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