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어린이 고객으로·LG유플, 메타버스로…‘시장 확대’ 노려
KT, 어린이 고객으로·LG유플, 메타버스로…‘시장 확대’ 노려
  • 신광렬 기자
  • 승인 2022.03.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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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오은영 박사와 함께 ‘키즈랜드 동화책’ 50권 출시
육아 추세 반영, 독서 전후 안내로 육아효과 제고 등
​​​​​​​L·서강대, 메타버스 대학설립…교육에 메타버스 접목

[이지경제=신광렬 기자] 국내 이동통신 업계 각각 2위와 3위 기업인 KT(대표이사 구현모)와 LG유플러스(대표이사 황현식)가 마케팅을 강화하고 시장 확대를 추진한다.

KT가 인터넷TV 올레tv의 어린이 특화 서비스인 키즈랜드를 통해 도서와 유아교육 전문가가 엄선한 50권의 동화책을 만화영화로 구현한 키즈랜드 동화책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KT가 인터넷TV 올레tv의 어린이 특화 서비스인 키즈랜드를 통해 도서와 유아교육 전문가 오은영(왼쪽) 박사가 엄선한 50권의 동화책을 만화영화로 구현한 키즈랜드 동화책를 출시한다. 사진=KT
KT가 인터넷TV 올레tv의 어린이 특화 서비스인 키즈랜드를 통해 도서와 유아교육 전문가 오은영(왼쪽) 박사가 엄선한 50권의 동화책을 만화영화로 구현한 키즈랜드 동화책를 출시한다. 사진=KT

키즈랜드 동화책은 지난해 ‘유명 작가와 유아동 동화책 인기 작품’을 주제로 처음 선보였으며, 이번에는 ‘감정 표현’을 주제로 했다.

KT는 기쁨, 슬픔, 두려움 등 10가지 감정을 배우면서 아이의 정서 지능과 사회성 발달에 도움을 주기 위한 책 등으로 주제를 구현했다. KT는 오은영 박사(오은영의원 소아청소년클리닉, 오은영 아카데미, 오은영 지능개발연구소)의 독서 전후 지침을 추가로 제공한다.

KT는 이번 키즈랜드 동화책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통해 관련 동화책 등을 고객에게 제공한다.

오은영 박사는 “미디어를 통한 콘텐츠는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다. 이번에는 부모가 아이의 다양한 감정을 이해하고, 아이 마음의 힘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데 초첨을 맞췄다”며 “키즈랜드 동화책은 부모와 아이가 서로의 마음을 읽고 소통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가 서강대학교와 ‘메타버스 유니버시티’ 조성을 위한 기술개발 협력 업무협약(MOU)을 최근 체결했다. 메타버스(가상세계) 유니버시티는 대학 학사시스템과 연동한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앞으로 LG유플러스는 서강대 메타버스전문대학원과 메타버스 가상오피스, 화상강의 등 서비스 등을 대학강의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교육 효과를 실증한다.

LG유플러스와 서강대학교가 ‘메타버스 유니버시티’ 조성을 위한 기술개발 협력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와 서강대학교가 ‘메타버스 유니버시티’ 조성을 위한 기술개발 협력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 사진=LG유플러스

서강대는 메타버스전문대학원에 메타버스 기술 연구개발(R&D) 랩을 설치하고 관련 연구를 진행한다.

황현식 대표는 “메타버스가 엔터테인먼트, 커뮤니티 등 다양한 영역에서 쓰이고 있다. LG유플러스가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유니버시티에서 학생이 실제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심종혁 서강대학교 총장은 “메타버스 캠퍼스인 유니버시티가 선진 대학교육의 기반으로 자리매김하고, 세계 대학과 교류하는 플랫폼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실증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신광렬 기자 singha1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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