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실적 개선 GS25·애경, 마케팅 강화…특화점포 확대 對 ESG
작년 실적 개선 GS25·애경, 마케팅 강화…특화점포 확대 對 ESG
  • 정윤서 기자
  • 승인 2022.03.1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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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업계 최다 물량 1천종 주류 보유 대형 매장 전주에 마련
포도주 등 주류 특화형 매장 3호점…2030 겨냥한 명소 추진
애경산업, 동해 산불 피해지역에 10억원상당 생활용품 지원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지난해 실적 개선에 성공한 GS리테일과 애경산업이 각각의 방법으로 마케팅을 강화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전북 전주시 효자동에 주류 특화형 대형 매장 GS25 전주본점을 13일 개점했다고 이날 밝혔다.

전주본점은 지난해 선보인 카페 강화형 GS25 합정프리미엄점과 지역 특화형 GS25수원 행리단길점에 이은 세 번째 대형매장이다.

GS25 전주본점은 20평을 주류 전용 공간으로 마련했으며, 40평은 일반 매장이다.

편의점 GS25가 전주시 효자동에 주류 특화형 대형 매장 GS25 전주본점을 개점했다. 사진=GS25
편의점 GS25가 전주시 효자동에 주류 특화형 대형 매장 GS25 전주본점을 개점했다. 사진=GS25

주류 전용 매대에는 5대 샤또 포함 와인 600종, 양주 300종, 전통주와 수제 맥주 100종 등이 자리한다.

GS25는 주류 특화형 매장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명실상부 최고의 주류 판매처로 자리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통해 GS리테일의 전년 고성장을 지속한다. GS리테일은 지난해 매출 9조7657억원으로 전년(8조8623억원)보다 10.2% 급증했다.

GS리테일은의 이기간 영업이익은 17.5%(2526억원→2083억원) 감소했지만, 순이익은 409.2%(1545억원→7869억원) 크게 늘었다.

김인중 GS25 매니저는 “GS25 전주본점은 감성적인 디자인과 차별화된 상품으로 2030 세대에 특화한 매장이다.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고려한 대형 매장을 확대해 고객에게 새로운 체험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애경

애경산업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나선다. 초근 가치 소비 추세로 소비자들이 ESG 기업의 제품을 선호하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애경산업은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지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을 위해 10억원 규모의 생필품을 최근 긴급 지원했다.

이번 지원 생필품은 구강 건강용품, 마스크 등 생필품 등으로 이뤄졌으며, 지원 품목은 경북도청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현지 임시 거주시설 등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재민 등에게 전달 예정이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 피해를 입은 주민이 재난을 극복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애경은 지난해 매출 5739억원으로 전년보다 2.4%(142억원)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9%(224억원→244억원) 42%(115억원→163억원) 각각 증가했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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