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코스닥 낙폭 키워
[개장시황] 코스피·코스닥 낙폭 키워
  • 김진이 기자
  • 승인 2022.03.1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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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과 중국 코로나 확산으로 코스피·코스닥 하락

[이지경제=김진이 기자]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5.34포인트(0.58%) 하락한 2630.31에서 시작해서 낙폭을 키우고 있다. 실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개장 이후 한 때 2620선까지 밀렸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5.34포인트 하락한 2630.31에서 시작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사진=뉴시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853억원, 기관이 463억원을 각각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1298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10bp(1bp=0.01%포인트) 넘게 뛰어오르며 2.1%를 돌파하면서 코스피는 기술주 중심으로 하락했다. 증권가는 물가 상승과 미국 연준의 FOMC에 대한 경계감 등이 채권시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 선전시가 봉쇄되며, 미국에 상장된 알리바바 등의 중국 기술주 등도 급락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본부장은 “FOMC에서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돼 물가 상승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미국 국채 금리의 상승 폭이 확대됐다”며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하는 소비자의 1년 기대 물가상승률이 6.0%를 기록하는 등 높은 수준을 보인 것도 금리 급등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삼성전자가 0.43% 하락했고 LG화학이 1.97%, 삼성SDI가 1.83%, 포스코가 2.26%, 셀트리온이 1.94% 등으로 하락했다.

반면, 금리 급등으로 은행주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뱅크가 1.20%, KB금융이 1.25%, 신한지주가 0.40%, 하나금융지주가 1.08%, 우리금융지주가 1.05% 등 각각 상승세다.

LG에너지솔루션도 하락한지 2거래일 만에 0.96%로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11포인트(0.24%) 떨어진 870.33에서 출발해, 역시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이 417억원, 기관이 94억원을 각각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55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셀트레온헬스케어가 2.86%, 셀트리온제약이 3.02% 하락하며 낙폭이 크다.


김진이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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