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효성 회장 ESG 경영, 대한적십자사가 공인
조현준 효성 회장 ESG 경영, 대한적십자사가 공인
  • 정윤서 기자
  • 승인 2022.03.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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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등 주력 사업회사 4사, 아너스기업 회원으로 선정
​​​​​​​고액 기부 기업…“ESG 선도기업으로 사회적 책임 다할터”
조현준 효성 회장이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2018년 지주회사 체제를 도입한 이후, 큰 결실을 맺고 있다. 사진=이지경제, 효성
대한적십자사가 조현준 회장의 ESG 경영을 공인했다. 지주회사 효성을 비롯해 주요 사업회사가 ESG 경영을 적극 펼치고 있어서다. 사진=이지경제, 효성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조현준 효성 회장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적십자사가 조 회장의 ESG 경영을 공인했다. 지주회사 효성을 비롯해 주요 사업회사가 ESG 경영을 적극 펼치고 있어서다.

대한적십자사는 이를 고려해 ㈜효성과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효성중공업㈜ 등을 적십자사 고액기부클럽인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RCSV) 회원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효성은 대한적십자사 법인단체 고액기부클럽인 아너스기업 10억 클럽에 2020년 가입했으며, 지난달 이들 계열사 4곳도 아너스기업에 선정됐다.

이들 기업이 도움이 필요한 사회 곳곳에 후원금과 함께 생필품, 봉사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이들 기업은 매년 정기적으로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후원한다. 최근 발생한 동해안 산불 피해 지역에도 성금을 전달하는 등 기업 윤리를 적극 실천했다.

이중 효성은 2005년부터 대한적십자사의 ‘사랑의 밑반찬 나눔’과 임직원 ‘사랑의 헌혈’활동에 참여하고, 대한적십자사 바자회 등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효성은 코로나19 극복 성금, 2020년 수해 피해복구 성금, 사랑의 헌혈버스 기부 등 소외계층에 크고 작은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효성은 최근 산불 피해 지역 주민을 위한 성금도 기탁했다. 경상북도 울진, 강원도 삼척 지역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을 위해 구호성금 3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한 것이다.

이번 성금은 효성과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이 함께 마련했다. 기부금은 화재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들의 구호물품 등에 사용 예정이다.

조현준 회장은 “산불로 피해를 본 주민에게 위로를 전한다. 빠른 시일 안에 피해가 복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효성은 사회가 필요로 하는 곳에 다양한 지원을 펼치겠다. 국내외 ESG 선도 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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