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생수 용량 세분…브랜드 마케팅 강화
음료·생수 용량 세분…브랜드 마케팅 강화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2.03.2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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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아침햇살·초록매실 대용량 1.35L 추가
풀무원, 좋은 생활 습관 ‘워터루틴’프로모션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필요에 따라 용량을 다르게 고를 수 있도록 용량을 세분화하는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다. 22일 웅진식품은 초록매실과 아침햇살을 1.35L로 출시하고 풀무원샘물도 3개 용량으로 다르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웅진식품이 아침햇살, 초록매실의 1.35L 페트제품으로도 출시한다. 사진=웅진식품
웅진식품이 아침햇살, 초록매실의 1.35L 페트제품으로 용량을 세분화한다. 사진=웅진식품

웅진식품은 장수 인기상품 아침햇살, 초록매실의 대용량 1.35L 페트 제품으로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대가족에 맞는 1.5L 크기의 제품보다는 소규모 가족 사이즈에 적합한 1.35L의 크기다. 대용량 사이즈를 세분화해 선보이면서 소비자들이 각자 상황에 맞게 고를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신제품은 페트 용기 하단에 나뭇잎 모양의 음각을 넣어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상단에는 다양한 패턴으로 차별화를 더했다.

웅진식품 관계자는 “웅진식품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러 제품 2종을 더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새로운 사이즈를 추가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생활 패턴에 맞춘 제품들을 선보이며 제품군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침햇살은 1999년 국내 최초로 선보인 쌀음료로 20년 넘게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작년에는 100% 식물성 쌀음료 ‘아침햇살 미유’를 출시하며 비건 시장에도 진출했다. 그 외에도 아이스바, 흑임자콘 등 할매 입맛 트렌드를 공략하며 젊은 세대들에게 다시 주목 받았다.

초록매실은 아침햇살과 같은 해 출시되어 현재까지 국내 매실 음료의 대표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출시 당시 조성모가 출연한 광고로 소비자들에게 확실하게 각인되며 큰 인기를 얻었으며 최근 아이스크림, 젤리 등으로 출시하는 등 브랜드 파워를 강화해나가고 있다.

풀무원샘물이 신제품 '풀무원샘물 워터루틴'을 출시한다. 사진=풀무원샘물
풀무원샘물이 신제품 '풀무원샘물 워터루틴'을 출시한다. 사진=풀무원샘물

풀무원샘물이 건강한 수분 습관을 위한 먹는 샘물 신제품 ‘풀무원샘물 워터루틴’을 출시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최근 MZ 세대 사이에서 작은 습관을 실천하며 성취감을 느끼는 루틴 만들기 열풍이 일고 있다. 특히 장기화된 실내 생활로 자기관리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물 마시기, 일찍 일어나기 등 생활습관 목표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풀무원샘물 워터루틴’은 제품 기획부터 프로모션까지 루틴 트렌드를 전방위적으로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330ml, 500ml, 2L 등 다양한 용량으로 출시했다. 풀무원샘물 공식 페이스북에서는 자신만의 수분 섭취 루틴을 공유하는 다양한 경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환경을 고려한 패키지와 우수한 품질로 MZ 세대의 가치 소비 욕구를 충족시킨 점도 주목할 만하다. ‘풀무원샘물 워터루틴’ 500ml 기준 11.1g의 초경량 용기에 높이가 낮은 뚜껑을 적용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최소화했으며, 분리배출이 쉬운 ‘이지 필 라벨’을 부착했다.

풀무원샘물 관계자는 “‘풀무원샘물 워터루틴’은 자신의 일상을 좋은 습관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채우는 소비자들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 맞닿아 있는 제품이다”라며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하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수분 섭취 습관화를 돕기 위해 앞으로도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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