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친환경 경영 앞장”…친환경 소재 도입·공병 재활용 ‘열심’
CJ “친환경 경영 앞장”…친환경 소재 도입·공병 재활용 ‘열심’
  • 정윤서 기자
  • 승인 2022.03.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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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 물티슈·스티커 등 친환경 소재로 교체
​​​​​​​올리브영, ‘뷰티사이클’…화장품 공병 대신 쿠폰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CJ 계열사들이 소모품을 재활용이 용이한 재질로 교체하거나 공병 재활용 등에 나서며  친환경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CJ푸드빌 뚜레쥬르는 사용 빈도가 높은 물티슈와 스티커 등 소모품을 재활용이 쉬운 재질로 교체한다고 24일 밝혔다. 

CJ푸드빌 뚜레쥬르는 사용 빈도가 높은 물티슈와 스티커 등 소모품을 재활용이 쉬운 재질로 교체한다. 사진=CJ푸드빌
CJ푸드빌 뚜레쥬르는 사용 빈도가 높은 물티슈와 스티커 등 소모품을 재활용이 쉬운 재질로 교체한다. 사진=CJ푸드빌

뚜레쥬르는 부직포로 만든 기존 물티슈를 천연펄프로 만든 친환경 재질 물티슈로 교체했다. 100% 재활용이 가능한 천연펄프 소재를 도입해 쓰레기 배출량을 대폭 줄인다는 계획이다.

샐러드 및 샌드위치 포장 시 사용하는 스티커는 분리 배출 용이성을 높였다. 새롭게 적용하는 떼어낼 수 있는 유포지·PE스티커는 접착제가 남지 않고 깨끗하게 스티커만 분리할 수 있다. 샌드위치를 담아 포장하는 지함은 수용성 코팅을 적용했다. 새롭게 도입하는 종이 지함은 수용성 코팅액을 사용해 종이류로 분리 배출이 가능하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한 친환경 소재 소모품은 뚜레쥬르 전 매장에서 기존 재고 소진 즉시 사용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작은 소모품부터 제품까지 브랜드 운영 전 과정에서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고민하고 있다”면서 “현재까지 중장기 로드맵에 맞춰 순조롭게 적용중이며, 앞으로 더 속도를 낼 뚜레쥬르의 긍정적인 변화에 많은 관심 기울여 달라”라고 말했다.

CJ올리브영도 화장품 공병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에 적극 나선다. 

CJ올리브영도 화장품 공병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에 적극 나선다. 사진=CJ올리브영
CJ올리브영도 화장품 공병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에 적극 나선다. 사진=CJ올리브영

올리브영은 내년 2월말까지 전국 주요 플래그십·타운 매장에서 화장품 공병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뷰티사이클’ 캠페인을 전개한다.

뷰티사이클은 다 쓴 화장품 용기를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하는 고객 참여형 캠페인이다. 화장품 용기의 90%가 일반 분리배출 시 재활용이 어려운 만큼 올리브영 매장에 수거함을 비치해 공병 수거율을 높이고, 재활용을 독려한다는 취지다.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이 캠페인을 시범 운영한 데 이어, 올해 공병 1톤 수거를 목표로 캠페인을 본격 확대한다. 올리브영은 이 캠페인을 자사를 대표하는 친환경 활동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다 쓴 화장품 용기를 깨끗이 씻고 건조한 뒤 매장에 비치된 수거함에 넣으면 된다. 수거함은 전국 20개 주요 플래그십·타운 매장에 비치했다.

캠페인 참여 고객에게는 환경 보호 동참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2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2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지난해에는 공병 배출 1회당 1개의 할인 쿠폰을 지급했지만, 올해부터는 공병 1개당 1개씩 할인 쿠폰 지급을 늘렸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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