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금융家] 이원덕 우리은행 은행장 첫 행보 ‘고객 중심 현장 경영’
[오늘의 금융家] 이원덕 우리은행 은행장 첫 행보 ‘고객 중심 현장 경영’
  • 김진이 기자
  • 승인 2022.03.2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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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식서 완전 민영화 원년 맞아 ‘위대한 은행’ 도약 다짐
KB금융,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 위해 주총 온라인 중계
IBK기업銀, 비대면채널전용 기업입출식예금 i-ONE U출시
새마을금고, 상반기 공채 진행…전국 221개 금고서 374명
이원덕 신임 우리은행장이 취임사 밝히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이원덕 신임 우리은행장이 취임사 밝히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이지경제=김진이 기자] “완전 민영화는 위대한 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한 출발점이다.”

우리금융지주의 주력인 우리은행의 이원덕 신임 은행장의 취임식에서 일성이다.

25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원덕 은행장은 “우리은행이 거친 파고를 이겨내고 123년의 역사 동안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고객이 보내준 한결같은 사랑과 성원 덕분이다. 올해 민영화 원년을 맞아 영광의 역사를 다시 펼치자”고 임직원에게 주문했다.

이원덕 신임 은행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 3대 경영 요소인 고객, 시장, 직원 등을 제시하고, “얼마나 많은 고객이 얼마나 많은 사랑을 주느냐에 따라 위대한 은행을 결정한다”며 “고객의, 고객에 의한, 고객을 위한 우리은행으로 우뚝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원덕 우리은행장은 “4차 산업혁명의 본질은 경계의 붕괴다. 이로 인해 금융의 경계도 허물어졌다”며 “은행이 거대 플랫폼, IT 기업과 경쟁하는 시대다. 우리은행은 기술과 플랫폼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모든 역량과 자원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임직원이 우리은행이 가진 최고의 재산이자 희망이다. 앞으로 모든 임직원이 우리은행의 여정을 개척하면서 위대한 은행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원덕 신임 은행장은 취임식 이후 서울의 주요 거래처와 우리은행 수유동금융센터를 찾는 등 현장 경영을 펼쳤다.

KB금융지주(회장 윤종규)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이날 열리는 정기주주총를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생중계한다.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이 개인사업자를 위한 비대면 채널 전용 입출식예금 상품인 ‘i-ONE U 통장’을 이날 선보였다.

‘i-ONE U 통장’은 잔액 구간별로 차등해 우대이율을 제공하는 상품으로 1억원 이내에서 최대 연 0.5%(세전) 금리를 제공한다. 통장을 보유 고객은 비대면 채널에서 발급하는 잔액증명서와 현금카드 발급 수수료가 면제된다.

IBK기업은행이 개인사업자를 위한 비대면 채널 전용 입출식예금 상품인 ‘i-ONE U 통장’을 선보였다.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개인사업자를 위한 비대면 채널 전용 입출식예금 상품인 ‘i-ONE U 통장’을 선보였다. 사진=IBK기업은행

기업은행과 처음 거래하는 창업 6개월 이내 기업과 전월 말 기준 기업은행 기업대출 보유 등 일정 요건 충족시 전자금융이체수수료, ATM출금수수료 등이 없다.

가입 대상은 개인사업자이며 기업은행 모바일뱅킹인 i-ONE뱅크(기업)에서 개설 가능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고금리 입출식예금에 대한 고객분 요구를 반영해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박차훈)가 사이트를 통해 상반기 신입직원 공채 지원서를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받는다. 이번 채용에서 전국 221개 새마을금고가 374명을 뽑는다.

각 전형별 합격자는 본인이 응시한 금고의 채용인원을 기준으로 서류전형은 6배수, 필기전형은 4배수 내에서 각 전형별 취득점수 순으로 선정한다. 농어촌금고에 한해 서류와 필기전형에서 1.5배 상향 적용해 우수 인재를 확보한다는 게 새마을금고중앙회 계획이다.

필기전형은 내달 23일 전국 13개 지역별 고사장에서 실시 예정이며, 인성검사와 NCS 직업능력기초평가도 있다. 면접전형은 본인이 지원한 새마을금고에서 실시하게 되며, 평가과정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금고 임직원을 제외한 외부 면접위원 1인이 면접을 갖는다.

박차훈 회장은 “이번 전형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금융협동조합으로 도약하는 새마을금고와 함께할 인재를 선발하겠다”고 부연했다.


김진이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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