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딤채, 이름표 바꾸고…최찬수 대표이사 새로 선임
위니아딤채, 이름표 바꾸고…최찬수 대표이사 새로 선임
  • 신광렬 기자
  • 승인 2022.03.2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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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로 변경하고 가전 전문가 발탁…세계경쟁력 강화 추진
위니아의 새로운 기업이미지와 최찬수 신임 대표이사. 사진=위니아
위니아의 새로운 기업이미지와 최찬수 신임 대표이사. 사진=위니아

[이지경제=신광렬 기자] 위니아딤채가 세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사명을 위니아(WINIA)로 변경하고 최찬수 총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25일 선임했다.

이번 사명 변경은 국내 3대 가전 기업으로 입지를 굳히고,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유수의 가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특정 제품(김치냉장고)을 상징하는 딤채를 사명에서 제외하고 기업의 포부와 철학을 담은 위니아로 사명을 바꿨다. 이를 통해 위니아는 국내외 경쟁력을 높여 시장을 선점한다는 복안이다.

위니아는 우선 신제품 연구개발(R&D)을 위해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는 등 기술력가 제품 혁신 등을 적극 추진한다.

이에 따라 위니아는 경기도 성남시에 연면적 2만8006㎡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21층 규모의 대유위니아타워 종합R&D센터를 최근 준공했다. 종합R&D센터는 제품 혁신을 전담하고, 고객 욕구에 맞는 가전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최찬수 총괄 부사장 역시 미국 등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한다.

최찬수 대표이사는 1959년생으로 삼성전자에서 31년 동안 근무하며 한국 총괄 지사장을 역임했다. 그는 2014년 위니아딤채에 합류해 영업본부장(상무), 국내영업본부장 등을 거쳐 2021년 총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최찬수 대표이사는 위니아가 지난해 1조 매출을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최찬수 신임 대표이사는 “40년 가전 경력을 살려 국내외에서 위니아의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겠다. 내수에 집중한 위니아를 다국적 기업으로 빠르게 전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이나는 지난해 태국 공장 증설을 통해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신광렬 기자 singha1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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