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허문 유통家, 미술 작품 판매부터 NFT 마케팅까지
경계허문 유통家, 미술 작품 판매부터 NFT 마케팅까지
  • 정윤서 기자
  • 승인 2022.03.2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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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판교점, ‘백화점 속 미술관’
​​​​​​​GS25, NFT 작품 발행…특별혜택 제공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유통가가 경계를 허문 마케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요즘 오프라인 매장은 단순히 쇼핑만 하는 곳이 아니라 예술품을 감상하고 사고팔수 있는 장터의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주로 예술품에 적용하는 NFT(대체불가토큰)을 활용한 마케팅도 진행하며 고객 경험을 중시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다음달 17일까지 예술 작품 전시·판매 행사 ‘판교 아트 뮤지엄’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고객들이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고객들이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

이번 전시에서는 박서보, 이우환, 데이비드 호크니, 쿠사마 야오이 등 국내·외 50여 명의 작품 180여 점을 선보인다.

대표 작품으로는 이우환 작가의 ‘다이얼로그’, 알렉스 카츠의 ‘아이리스’, 캐서린 번하드의 ‘아이 러브 뉴욕’ 등이 있다. 

작품 전시는 1층 열린 광장과 5층 에스컬레이터 옆 공간, 10층 토파즈홀에서 진행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삼각김밥을 캐릭터화 한 ‘삼김이 NFT 작품’(NFT) 3333개를 제너레이티브 아트(컴퓨터 알고리즘으로 자체 생성되는 예술) 방식으로 제작해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펼치기로 했다. 

GS25는 삼각김밥을 캐릭터화 한 ‘삼김이 NFT 작품’(NFT) 3333개를  제작해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다. 사진=GS25
GS25는 삼각김밥을 캐릭터화 한 ‘삼김이 NFT 작품’(NFT) 3333개를 제작해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다. 사진=GS25

제너레이티브 아트는 컴퓨터가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다양한 이미지를 조합해 작품을 만드는 예술 영역이다.

GS25는 이를 통해 제작된 NFT 수십만점 중 희귀도를 고려해 프리미엄NFT 3000개, 유니크NFT 300개, 레어NFT 30개, 슈프림NFT 3개 등 4개의 작품 등급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총 3333점을 고객들에게 증정할 계획이다.

GS25는 NFT 소장자에게는 작품 등급 별로 증정품과 각종 특전도 지속 제공한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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