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부영, 주택 분양 시동
한화건설·부영, 주택 분양 시동
  • 이승렬 기자
  • 승인 2022.04.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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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 6~7일 청약…최고 부대시설 등 갖춰
​​​​​​​남양주 진접 ‘사랑으로 부영’ 공급…진접역서 서울역까지 52분

[이지경제=이승렬 기자] 한화건설과 부영그룹이 이달 공동주택 분양을 시작으로 국내 주택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건다.

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이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의 사이버 분양홍보관을 최근 개설한데 이어, 6일과 7일 전용 사이트에서 청약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1733, 1734번지(아산배방택지지구)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5층, 지상 70층, 3개동, 전용면적 99~154㎡ 1162실 규모다.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 투시도. 사진=한화건설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 투시도. 사진=한화건설

주거와 생활, 상업 등으로 이뤄진 이 단지는 전용면적별로 99㎡ 582실, 117㎡ 347실, 124㎡ 104실, 126㎡ 119실, 148㎡ 5실, 154㎡ 5실로 이뤄졌다.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은 고속철도 KTX와 SRT 천안아산역과 천안선 아산역이 단지 앞에 있다.

한화건설은 이곳을 충청권에서 최고층으로 조성하는 만큼 호텔급 부대시설을 갖춘 생활, 숙박시설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A동에는 70층 스카이라운지로 직행하는 승강기가 들어서며, 각 건물 2~3층에는 카페테리아, 키즈룸, 비즈니스센터,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장, 사우나 등이 입지한다. 단지에는 중앙광장을 비롯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잔디광장, 정원, 놀이터 등도 자리한다.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은 비규제 상품이라 투자자와 실수요자에게 인기다.

일반 아파트와 달리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이 적용으로 청약, 대출, 세금 등의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기 때문이다. 아울러 이 단지는 대출 규제 대상이 아니다.

단지에서 반경 1㎞ 내에는 갤러리아 백화점, 이마트 펜타포트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CGV, 모다아울렛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있으며, 천안 불당지구의 생활인프라도 이용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는 장재천 호수공원, 지산체육공원, 용곡공원 등의 녹지공간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천안시청, 천안종합운동장 등의 공공시설도 접근이 용이하고, 대규모 산업단지가 자리하고 있어 수요도 풍부하다.

당첨자 발표는 8일이며 계약은 11일부터 15일까지다. 청약 신청금은 300만원이며, 중도금(50%)은 무이자 대출을 지원한다. 입주는 2027년 상반기 예정이다.

한화건설 송희용 분양소장은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은 지역 최고층에 호텔급 부대시설을 갖춰 지역을 대표하는 생활숙박시설이 될 것이다. 각종 규제에서 자유로운 만큼 실수요자와 투자자의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이 남양주 진접읍에 있는 ‘사랑으로 부영’ 회사 보유분 95세대를 이달 공급한다. 이는 임대에서 분양전환 뒤 회사 보유분의 세대를 공급하는 것으로, 주변 시세보다 가격이 저렴하다.

진접 사랑으로 부영 단지 모습. 사진=부영
진접 사랑으로 부영 단지 모습. 사진=부영

내집 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실수요자가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는 게 현지 부동산 업계 진단이다.

남양주 진접 ‘사랑으로 부영’은 22개동 1080세대 규모로 2009년 완공했으며, 지하 1층 지상 15층, 전용 84㎡로 이뤄졌다.

지난달 개통한 서울지하철 4호선 진접선을 통하면 진접역에서 서울역까지 52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단지는 숲세권으로 동쪽으로는 철마산이 있고, 서쪽으로 한강 지류인 왕숙천이 흐르고 있다. 광릉수목원, 베어스타운, 밤섬유원지 등 휴양지도 단지에서 가깝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지하철 4호선 진접선 개통으로 진접 일대 아파트 가격이 강세다. 진접 ‘사랑으로 부영’에 대한 고객 관심이 높은 이유”라며 “단지 인근에는 녹지와 편의시설 등이 대거 갖춰져 단지가 실수요자에게 인기”라고 설명했다.


이승렬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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