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이지뉴스] 오예진 GC녹십자의료재단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가 지난달 24일 열린 ‘제12회 결핵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6일 GC녹십자의료재단은 오예진 전문의가 국가결핵관리사업의 주요 성과를 창출하고 결핵퇴치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오 전문의는 ‘결핵 퀴놀론 신속감수성 검사사업’에 참여해 국내 결핵 환경의 변화를 도모하고, 결핵 실험실 검사 관련 수행 경험과 전문성으로 진단검사 전문의로서 뛰어난 역량을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인정받았다.
해당 사업을 통해 이소니아지드 또는 리팜피신 내성 결핵이 검출된 경우, 퀴놀론 약제에 대한 신속 감수성 검사를 시행·보고하고 적절한 향균제 선택 기준을 제공해 치료 성공률 향상 및 결핵 확산 차단에 이바지했다.
또, 국내 퀴놀론 내성 및 내성 돌연변이 빈도 정보를 빅데이터로 활용해 국내 결핵치료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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