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제약, 오늘] 유한양행 美 기술수출 신약 임상 2상 환자 등록 外
[바이오제약, 오늘] 유한양행 美 기술수출 신약 임상 2상 환자 등록 外
  • 정윤서 기자
  • 승인 2022.04.0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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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가 서울시 종로구 환경운동연합 마당에서 진행한 재활용 정거장 ‘어스백 오픈식’.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서울시 종로구 환경운동연합 마당에서 진행한 재활용 정거장 ‘어스백 오픈식’.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유한양행이 미국 제약사 프로세사 파마슈티컬즈(Processa Pharmaceuticals)에 기술 수출한 신약 후보물질(YH12852/PCS12852)이 현지에서 위무력증 임상 2a상 시험의 첫 환자 등록을 마쳤다.

위무력증은 음식물이 오랫동안 위에 머무른 채 배출되지 않아 심한 속쓰림, 메스꺼움, 구토 및 팽만감을 유발하는 만성 위운동 장애다.

이 후보물질은 유한양행이 자체 개발해 2020년 프로세사에 기술수출한 기능성 위장관질환 치료제다. 장의 운동 및 감각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특정 수용체(5-hydroxytryptamine 4, 5-HT4)에 선택적으로 작용한다. 국내에서 시행한 전(前)임상 독성시험과 임상 1상 시험에서 심혈관 부작용 없이 우수한 장운동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임상 2a상은 미국 내 최대 8개 센터에서 위무력증 환자 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환자 등록에 따라 연구가 본격화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재활용 정거장 ‘어스백’ 운영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이달 5일 서울시 종로구 환경운동연합 마당에서 재활용 정거장 ‘어스백 오픈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해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진행한 ‘지구회복 자원순환 캠페인’의 일환이다.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 속 실천을 장려해 궁극적으로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고자 기획됐다. 행사를 진행한 5일에는 식목일을 기념해 깨끗한 플라스틱 쓰레기를 3개 이상 가져오면 다육이로 교환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어스백은 동아쏘시오홀딩스와 환경운동연합이 설치한 제1호 리사이클 100% 재활용 정거장이다. 어스백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올해 12월 31일까지 운영된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종로구 어스백을 시작으로 올해 경기도 수원에도 재활용 정거장을 설치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재활용 정거장 구축을 통해 환경문제와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올바른 분리 배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국제약, 저소득층 하지정맥류 환자 수술비 전달

동국제약은 지난 달 31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센시아와 함께하는 걸음 기부 캠페인’으로 적립된 저소득층 하지정맥류 환자 수술비를 전달했다.

올 2월 7일부터 3월 6일까지 진행된 ‘센시아와 함께하는 걸음 기부 캠페인’은 동국제약의 정맥순환 개선제 ‘센시아’와 사랑의 열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워크온’이 함께한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한 달간 이어진 캠페인에 약 4만명이 참가해, 목표 걸음수인 10억보 대비 759%를 달성했다. 저소득층 하지정맥류 환자 수술비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 동국제약은 임직원 대상 이벤트를 별도로 진행해 ‘동국제약 걸음 기부왕’을 선정하기도 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광동제약, 쿼드메디슨과 비만치료 개발 추진

광동제약은 5일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기업 쿼드메디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략적 투자를 통한 파이프라인 다각화에 나선다.

이번 MOU는 비만치료제 의약품 마이크로니들 패치 개발을 위한 협력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에 따라 광동제약은 해당 제제의 공동 개발 추진과 함께 사업화 독점권에 대한 우선 선택권을 부여받는다. 광동제약은 쿼드메디슨에 20억원 상당 전략적 투자를 했으며, 세부 성과에 대해선 마일스톤을 협의하게 된다.

마이크로니들은 머리카락 3분의1 두께의 미세 바늘이 도포된 패치를 피부에 부착, 유효 약물성분을 체내로 흡수시키는 방식의 차세대 약물전달기술(DDS)이다.

주사제보다 통증이 적고 경구제의 간 대사 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 유효성분 흡수가 빠르며 생체 이용률도 높은 편이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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