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금융家] KB금융, 전세대출 합리적 관리·임차인보호제도 시스템 제안 등
[오늘의 금융家] KB금융, 전세대출 합리적 관리·임차인보호제도 시스템 제안 등
  • 김진이 기자
  • 승인 2022.04.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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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전세대출 합리적 관리·임차인보호제도 시스템 제안
금융서비스·기술 분야 육성…디지털기반 종합금융체계 완성
우리WON뱅킹서 투자전략 제공…금융정보·조사분석자료 등
MG새마을금고중앙회, 경영전략회의 진행…경영전략등 공유

[이지경제=김진이 기자] KB금융그룹이 전세대출의 합리적 관리 방안 등을 제안하는가 하면, 우리금융그룹이 투자자를 위해 금융정보 등을 제공한다. 새마을금고 중앙회는 경영전략 회의를 갖고, 올해 중점 추진 사업을 살폈다.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이 전세자금대출 증가에 따른 시장 변화 점검과 임대보증금 관련 보증 합리화 방안 등의 보고서를 10일 발했했다.

국내 시중은행 1위인 KB국민은행이 업계 1위 은행답게 새로운 먹거리를 선보이는가 하면, 국내 구직난을 해소하기 위해 팔은 걷었다. KB국민은행 기업이미지. 사진=문룡식 기자
KB금융그룹이 전세자금대출 증가에 따른 시장 변화 점검과 임대보증금 관련 보증 합리화 방안 등의 보고서를 통해 전세자금대출이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사진=이지경제

KB금융은 이를 통해 국내 전세 시장을 분석하고, 전세자금대출이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전세자금대출이 당초 도입 취지와는 다르게 과도한 대출로 인한 유동성 증가와 이에 따른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를 최소화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KB금융은 전세자금대출에 대한 규제보다 합리적인 대출을 유도하기 위한 시장의 자율적인 기능을 강화하고,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KB금융은 임대보증금 관련 보증 합리화 방안을 통해 임대가구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덩달아 전세보증금 미반환 역시 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고려해 KB금융은 임대보증금 비율을 주택 시세의 일정비율(70%) 보다 높거나 임대인의 주택 수가 일정 호수(3호) 이상인 경우 임대인을 대상으로 임대보증금보증 의무 가입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B금융은 임대보증금보증과 전세보증금반환보증으로 이분화된 임대보증금 관련 보증을 임대보증금보증으로 일원화하고, 보증료는 임대인이 부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KB경영연구소 강민석 박사는 “임차시장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한 제도적 보완을 지속해 고민래야 한다”고 부연했다.

우리금융이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인인 디노랩에 참여할 3기 기업을 모집한다. 사진=우리금융
우리금융이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인인 디노랩에 참여할 3기 기업을 모집한다. 사진=우리금융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이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인인 디노랩에 참여할 3기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핀테크, AI(인공지능), 데이터, 블록체인, 프롭테크(Prop Tech), 인증 등 금융서비스와 기술 등의 업체가 대상이다.

우리금융은 신청 기업의 독창성, 혁신성, 시장성 등을 평가해 선정하고, 선정기업과 협업, 투자유치, 세계 시장 진출, 고용지원, 전문가 상담을 진행한다.

아울러 서울 성수동에 있는 290평 규모의 공유 사무실인 디노랩 제1 센터 입주 기회도 제공한다.

디노랩 3기 참가 신청은 이달 30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우리금융그룹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우리금융이 그동안 디노랩을 통해 발굴한 스타트업은 85개사다. 우리금융은 이중 21개사와 협업하고 있으며, 706억원(75건)의 직간접투자도 진행했다.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이 자사 앱 우리WON뱅킹에 ‘투자전략’ 콘텐츠를 신설하고, 금융시장정보와 투자전략 등을 고객에게 제공한다. 고객은 이를 통해 경제 전망, 투자자산별 전략 등 전문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우리은행은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우리자산운용, 우리글로벌자산운용, 우리종합금융 등과 함께 작성한 경제보고서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장환경에 대처할 수 있는 투자전략과 자산배분 방향 등을 제시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최신 금융 정보와 함께 고객의 자산관리에 도움이 되는 투자전략 방향을 제시하겠다. 이번 디노랩을 통해 스탙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박차훈)가 서울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관에서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박차훈 회장을 비롯해 9개 부문 38개 부서 임직원이 올해 주요 사업계획 등을 공유하고 실행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차훈(왼쪽 세번째) 회장이 경영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박차훈(왼쪽 세번째) 회장이 경영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올해 디지털금융 고도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정착, 금고와 중앙회의 동반성장 등을 각각 추진한다.

박차훈 회장은 “지역사회가 신뢰하는 새마을금고가 되기 위해 윤리경영이 최우선이다. 윤리경영 정착을 위해 준법지원 부문과 MG인재개발원 협업해 금고 준법경영 확립과 윤리교육을 확대하겠다”며 “ESG 경영위원회를 통해 ESG 경영에 대한 민주적인 운영과 통제, 객관적 성과평가 등을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진이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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