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신광렬 기자] KT와 LG유플러스가 성수기를 맞아 고객 혜택을 강화한 마케팅을 진행한다.

KT(대표이사 구현모)가 장신구 전문업체인 슈피겐코리아와 함께 KT 고객 전용사이트인 슈크림을 개설했다고 10일 밝혔다.

슈크림 사이트는 휴대폰 사용시 필요한 장신구를 염가에 판매한다.

고객이 KT 휴대폰을 개통하면 슈크림의 URL과 접속번호를 받을 수 있으며, 고객은 사이트에 접속해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휴대폰 장신구를 구매할 수 있다. 슈크림 이용 대상 고객은 삼성 갤럭시 S22, 갤럭시 S21, 갤럭시 Z플립3, iPhone 13, iPhone SE3 등이며, KT는 이용 가능한 단말기를 확대할 예정이다.

KT 김병균 상무는 “휴대폰 구매시 별도로 사야하는 장신구에 대한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슈크림 사이트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K-Pop(케이팝) 콘텐츠 강화에 나선다.

LG유플러스가 자사 모바일 서비스인 U+아이돌Live를 통해 케이팝 공연을 독점 온라인 생중계 하는 것이다. LG유플러스는 우선 17일 오후 2시와 6시 30분에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되며, 가수 휘의 공연을 중계한다.

온라인 관람티켓을 구매한 고객은 U+아이돌Live를 통해 이번 공연을 시청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 다양한 케이팝 공연을 정기적으로 기획하고, 콘텐츠로 제작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이덕재 전무는 “케이팝에 대한 차별화한 콘텐츠를 확대하겠다. 고객이 편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며 LG유플러스의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신광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