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16만4481명, 2일간 10만명대…누적 확진 1천533만3천670명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2일 연속 10만명대를 기록했지만, 관련 사망자는 여전히 3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위증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사망자는 앞으로도 꾸준할 전망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329명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날(338명)보다 9명 적은 것이지만, 5일 371명, 6일 348명, 7일 373명 등 5일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 코로나19 국내 누적 사망자는 1만9421명이며, 치명률은 0.13%다.
이 같은 사망자는 앞으로도 지속할 전망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가 1114명으로 전날(1099명)보다 늘어서다.
이날 신규 확진자가 16만4481명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533만3670명이 됐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18만5천566명)보다 2만1085명 감소한 수준이다. 4일부터 이날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2만7163명, 26만6103명, 28만6270명, 22만4801명, 20만5333명, 18만5566명, 16만4천481명 등 하루 평균 20만853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확진자는 국내 발생이 16만4454명, 해외 유입이 27명 등이다.
이를 지역 별로 보면 경기 4만2356명, 서울 2만8901명, 경남 1만180명, 인천 8594명, 경북 8400명, 충남 7998명, 전남 7802명, 대구 7069명, 전북 6728명, 충북 6319명, 부산 5985명, 강원 5662명, 대전 5403명, 광주 5335명, 울산 3832명, 제주 2553명, 세종 1353명 등이다.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86.7%(4451만4462명), 3차 접종 완료율은 64.2%(3292만2883명)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