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는 식품가 신제품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오뚜기는 일찌감치 여름 입맛 잡기에 나서고 스쿨푸드는 가맹점과 소비자들이 윈윈할 수 있는 자사앱을 개발해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풀무원은 식물성 단백질로 구성된 기능성식품을 출시했다.

기온이 크게 올라가며 시원한 음식을 찾는 계절을 앞두고 오뚜기에서 새롭게 ‘냉모밀’을선보인다. 정통 소바의 맛과 식감을 구현한 ‘냉모밀’을 출시하며 일찌감치 여름 입맛 잡기에 나선 것이다.

신제품 ‘냉모밀’은 유탕면으로 소바면의 구수한 풍미와 식감을 구현했으며, 가쓰오부시를 졸여낸 짜지 않은 간장 육수에 시원한 무과 알싸한 와사비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메밀가루가 함유된 면과 액체스프, 무 블록으로 구성돼 있다. ‘무 블록’은 간 무와 와사비 페이스트, 김 가루, 쪽파 등을 블록 형태로 만든 것으로, 별도의 부재료를 준비하지 않아도 돼 더욱 간편하다.

‘냉모밀’은 정통 소바의 맛과 식감을 구현한 제품으로 ‘찍먹’과 ‘부먹’을 선택할 수 있는 조리법이 눈에 띈다. 정통 소바처럼 면과 소스를 따로 담아 찍어 먹어도 되고 냉수에 희석한 소스를 부어 국물 자작하게 즐겨도 좋다.

오뚜기 관계자는 “다가오는 여름철을 앞두고 쫄깃하고 구수한 면과 감칠맛 나는 육수가 어우러지는 ‘냉모밀’을 출시했다”며, “나날이 높아지는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전문점 못지 않은 맛과 품질을 갖춘 계절면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쿨푸드가 자사 주문 앱을 출시하고, 이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급증한 배달 수요에 맞춰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주문 전용 앱을 출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스쿨푸드 자사 앱’은 기존의 여러 배달 플랫폼에서 가능했던 주문을 전용 앱을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또 해당 앱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스쿨푸드 앱에서는 본인과 가장 가까운 매장으로 즉시 주문이 가능하고, 인기 메뉴 순위를 제공해 다양한 음식을 취급하는 스쿨푸드의 메뉴 선택에 도움을 준다.

할인 쿠폰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이번에 진행하는 이벤트는 앱 출시를 기념해 신규 회원가입 선착순 2,022명에게 2천 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해당 쿠폰 적용 시 스쿨푸드 메뉴를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회사는 스쿨푸드 자사앱 개발로 배달 플랫폼에 지급했던 수수료 부담을 줄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러 배달 플랫폼에 분산됐던 고객 구매 데이터를 확보해 소비 트렌드를 파악하고 향후 메뉴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풀무원건강생활이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근육과 혈당건강을 동시에 관리해주는 ‘혈당핏단백업’을 출시했다.

‘혈당핏단백업’은 건강과 환경을 생각해 식물성을 선호하는 MZ세대의 가치관에 부응하는 100% 식물성 단백질이다. 대두와 아몬드에서 유래한 식물성 단백질을 하루 20g 보장해 근육의 구성 관리에 필요한 단백질 보충에 도움을 준다.

또 식후 혈당을 급격히 올릴 수 있는 탄수화물 위주의 식습관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원료 바나바잎추출물(코로솔산)을 동시에 담아, 지나치기 쉬운 혈당 건강을 손쉽게 챙겨준다.

분말 형태로 설계돼 식전에 물에 타서 간편하게 마시거나 샐러드나 요거트에 뿌려먹으면 더욱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가능하다. 달지 않은 단호박 맛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합성향료, 감미료, 착색료가 무첨가된 3무첨가 제품이다.

풀무원은 제품출시를 기념해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며, 4주분 구매 시 가격 할인 및 증정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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