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가 음료 신제품 키워드는 ‘친환경, 식물성, 제로칼로리’
식품가 음료 신제품 키워드는 ‘친환경, 식물성, 제로칼로리’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2.04.1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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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태양의 식후비법 W차’ 무라벨 제품
더플랜잇, 식물성 대체우유 ‘실크바리스타에디션’
웅진식품, 제로칼로리의 과일맛 탄산 음료 2종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친환경, 식물성, 제로칼로리’를 내세운 음료제품이 출시돼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코카콜라는 용기의 라벨을 없앤 형태의 제품을 추가 출시했고 더플랜잇은 라떼 메뉴에 좋은 식물성 대체우유 제품을 선보인다. 웅진식품은 제로칼로리 시리즈 제품으로 상큼한 과일맛 탄산음료를 추가로 내놓았다.

코카-콜라사가 '태양의 식후비법 W차 라벨프리' 제품을 출시한다.  사진=코카콜라
코카-콜라사가 '태양의 식후비법 W차 라벨프리' 제품을 출시한다. 사진=코카콜라

코카-콜라사는 차 음료 브랜드 ‘태양의 식후비법 W차’의 무라벨 페트 제품, ‘태양의 식후비법 W차 라벨프리(Label-free)’를 출시한다.

‘태양의 식후비법 W차’ 라벨프리는 직접 우려낸 녹차, 우롱차, 홍차 등 총 세 가지의 차를 조화롭게 섞어 일상에서 가볍게 즐기기 좋은 깔끔한 맛의 차 음료이다.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51%인 12.7g의 풍부한 식이섬유가 들어 있어 식사 후 가벼운 마무리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식후 혈당 상승 억제와 혈중 중성지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함유하고 있다.

코카-콜라사의 무라벨 적용 제품군 확대 노력의 일환으로 제품의 라벨을 없애 재활용 용이성을 높였다.

코카-콜라사는 지난해 1월 국내 탄산음료 최초의 무라벨 제품인 ‘씨그램 라벨프리’ 출시를 시작으로 먹는샘물 브랜드인 ‘강원 평창수’와 ‘휘오 순수’, 수분보충음료 ‘토레타!’를 무라벨로 선보이며 재활용 용이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에 동참해오고 있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최근 환경 친화적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하고자 ‘태양의 식후비법 W차’를 라벨프리 제품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분리배출 편의성과 투명 페트병의 자원 순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플랜잇은 식물성 대체우유 씰크의 '바리스타 에디션'을 선보인다. 사진=더플랜잇
더플랜잇은 식물성 대체우유 씰크의 '바리스타 에디션'을 선보인다. 사진=더플랜잇

순식물성 대체식품을 개발하는 푸드 테크 기업 더플랜잇의 식물성 대체우유 브랜드씰크(XILK)가 ‘씰크 바리스타 에디션’을 수도권 이마트 30여개 매장에서 선보인다.

올해 2월 출시된 씰크는 즐거운 건강관리를 추구하는 ‘헬시플레저’와 친환경, 비건이 식품 업계 주요 트렌드로 자리잡은 가운데 주목받고 있는 대체우유 브랜드다.

식물성 대체우유는 영양 성분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제조 과정에서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며, 우유를 소화하지 못하는 유당불내증 환자들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씰크는 우유와 가장 가까운 맛과 특성을 구현했다는 평가다. 콩, 해바라기씨 단백질을 주 원료로 하여 균형 잡힌 영양 공급이 가능하며, 우유의 고소하고 깊은 맛을 대체할 코코넛 오일과 올리브 오일 등도 첨가했다. 여기에 슈가애플, 비정제 원당 등으로 맛과 질감을 최대한 우유와 비슷하게 설계했다.

씰크 바리스타 에디션은 커피 원두와의 훌륭한 배합으로 라떼 메뉴 개발에 최적화되어 있는 제품이다. 우유에 가장 가까운 맛과 질감으로 카페 라떼는 물론 밀크티, 말차라떼, 초코라떼, 딸기라떼 등 홈카페 음료 제조에도 제격이다.

씰크는 이마트 입점을 기념해 4월 한 달간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마트에서 구매한 씰크 바리스타 에디션 구매 인증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 계정에 메시지로 보내면 추첨을 통해 이마트 상품권을 증정한다.

웅진식품의 '815피즈 제로'는 제로칼로리를 내세운 과일맛 탄산음료다. 사진=웅진식품
웅진식품의 '815피즈 제로'는 제로칼로리를 내세운 과일맛 탄산음료다. 사진=웅진식품

웅진식품은 제로칼로리의 과일맛 탄산 음료 ‘815피즈 제로’ 2종을 선보인다.

‘815피즈 제로’는 무설탕 제로칼로리의 상큼한 과일맛 탄산 음료로 오렌지와 포도맛 2종으로 출시된다.

부담스러운 설탕과 칼로리는 빼고 상큼한 오렌지와 싱그러운 포도의 두 가지 맛으로 더욱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815피즈 제로’ 한 캔에 L-카르니틴이 15 mg 함유돼 있어 건강한 탄산의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웅진식품은 앞서 작년 제로칼로리의 ‘815콜라 제로’를 선보이며 제로칼로리 탄산 음료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한 바 있다. 이번 제품은 815콜라 제로의 인기에 힘입어 기존 콜라, 사이다와는 다른 매력의 과일맛 탄산으로 제품군을 확장한 것이다.

웅진식품 815 담당 브랜드 매니저는 “부담 없는 제로칼로리에 다양한 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815피즈 제로 오렌지’와 ‘815피즈 제로 포도’를 선보이게 됐다”며 “짜릿한 탄산과 시원한 목넘김이 필요한 모든 순간 815피즈 제로와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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