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물량 공세에 ESG로 실적 제고 나서
부영그룹, 물량 공세에 ESG로 실적 제고 나서
  • 이승렬 기자
  • 승인 2022.04.20 08:3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리두기 해제發, 오투리조트·무주덕유산골프장, 상춘객 맞이 분주
1학년 등록금 지원 창신대에 창업지원 교육프로그램 개발 지원 등

[이지경제=이승렬 기자] 부영그룹이 최근 2년간 감염병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18일 완전 해제되자, 상춘객 몰이에 나선다. 아울러 자사가 재정을 지원하는 창신대학교를 통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강화하고 실적 제고에 나선다.

부영그룹은 전북 무주덕유산 골프장이 평소 가격보다 최고 11%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을 유치한다고 20일 밝혔다.

부영그룹의 무주덕유산 골프장이 평소 가격보다 최고 11%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을 유치한다. 사진=부영그룹
부영그룹의 무주덕유산 골프장이 평소 가격보다 최고 11%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을 유치한다. 사진=부영그룹

무주덕유산 골프장은 18홀 라운딩 상품의 경우 1일 숙박과 1회 식사 등을 포함해 4인 가족 기준으로 다양한 가격대를 선보인 것이다.

무주덕유산 골프장은 덕유산 국립공원 해발 900m에 위치해 여름에도 시원하고 쾌적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다. 골프계의 전설인 아놀드 파머가 청정고원 골프장이라는 특성을 살려 돌과 나무, 물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게 설계했다고 부영그룹은 강조했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의 객실을 최근 새단장했다.

부영그룹 강원도 태백시에 있는 오투리조트에서 막바지 벚꽃 행사를 진행한다.

오투리조트가 해발 900m에 자리하고 있어 4월 중순 평균기온이 전국보다 3도 정도 낮아 전국에서 벚꽃이 가장 늦게까지 만개해서다, 오투리조트의 벚꽃이 이번 주 절정이라는 게 부영그룹의 설명이다.

오투리조트 측은 현지에서 벚꽃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태백시청 인근, 태백산당골길, 태백중학교운동장, 석공훈련원, 황부자며느리길 등을 추천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오투리조트의 벚꽃은 전국에 이름났다. 이번 주 오투리조트를 찾는 고객을 위해 편안한 숙박시설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고객이 올해 마지막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이 1학년 신입생의 1년 등록금을 지원하는 창신대학교의 창업지원 프로그램 개발을 돕는다.

부영그룹이 창신대학교의 창업지원 프로그램 개발을 돕는다. 창신대학교 전경. 사진=부영그룹
부영그룹이 창신대학교의 창업지원 프로그램 개발을 돕는다. 창신대학교 전경. 사진=부영그룹

창신대학교는 이를 위해 재단법인 청년상인육성재단과 산학협력 협약을 최근 맺었다.

청년상인육성재단은 전통시장과 상점 육성을 위한 특별법 등 관련 법률에 따라 청년상인 육성에 대해 사후관리와 창업과 교육지원 등을 전담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이다.

앞으로 양측은 청년몰 조성사업의 만족도 연구, 청년몰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 증진 요인 분석 연구, 청년 상인의 성공적인 창업지원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한다.

창신대학교 남중헌 교수(글로벌관광경영학부장)는 “부영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지역 우수대학으로 거듭났다. 이번 협약으로 청년 창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지역별 특성에 맞게 연구하고, 예비 청년상인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이외에도 창신대학교 학생에게 자사의 계열사 등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돕는 산학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창신대학교 경남 지역 사립대 가운데 취업률 1위를 자랑하고 있는 이유다.


이승렬 기자 news@ezyeconomy.com

관련기사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4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김성수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