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비공녀' 한채아, 깜찍한 사고(?) 일으키다
'럭비공녀' 한채아, 깜찍한 사고(?) 일으키다
  • 유병철
  • 승인 2011.03.2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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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유병철 기자] KBS2 주말연속극 '사랑을 믿어요'에서 통통 튀는 매력의 '럭비공녀'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한채아가 26회 촬영 중 명희로 완벽하게 몰입하는 모습을 보이는 한편, 깜찍한 사고(?)를 일으켜 화제가 되고 있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사랑을 믿어요' 26회에서 명희는 철수(조진웅)가 할머니에게 자신의 험담을 했다는 소식을 듣고 화를 참지 못해 국밥집으로 찾아간다. 철수 또한 명희가 자신의 험담을 했다는 이야기에 한참 화가 나 있는 상황. 둘은 누구하나 지지 않고 격렬한 말싸움을 하기 시작하고, 분을 이기지 못한 명희가 철수의 양 볼을 늘리는 장면이 그려질 예정이다.

 

한채아는 머리끝까지 화가 난 명희의 모습에 완벽 빙의, 촬영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실제로 조진웅의 양 볼을 세게 잡아당겨 조진웅의 얼굴에서 살짝 피가 나는 깜찍한 사고(?)가 일어났다는 후문. 

 

촬영현장에 있던 관계자들은 "대사가 많은 장면이었는데도 불구하고 한채아가 명희라는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했다. 덕분에 명희와 철수의 말싸움 장면은 물론, 명희가 철수의 볼을 잡아당기는 장면도 정말 리얼하게 표현됐다"며 한채아의 연기를 호평했다.

 

이에 한채아는 "'사랑을 믿어요'의 명희로 살면서 점점 명희와 닮아가는 것 같다. 내성적이고 조용했던 성격이 명희처럼 밝은 성격으로 변해가면서 명희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명희를 이해하면서 극에 더 몰입하다보니 명희와 철수가 말싸움 하는 장면에서 나도 모르게 조진웅 선배님의 볼을 너무 세게 잡아 당겨 깜짝 놀랐다. 하지만 조진웅 선배님께서 분위기를 편하게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며 조진웅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지난 주 방송분에서는 명희가 주선한 소개팅으로 인해 명희와 철수가 또다시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명희-철수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유병철 ybc@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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