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년만에 갑을상사 버려…최근 친환경 추세 맞춘 사업 강화
배우 장희령 홍보 대사로 임명…네이버쇼핑 등서 판매 방송
배우 장희령 홍보 대사로 임명…네이버쇼핑 등서 판매 방송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KBI그룹(회장 박효상)의 KBI상사(대표이사 박수진)가 52년 만에 갑을상사를 뗀다.
이는 2019년 초 갑을상사그룹이 KBI그룹으로 사명을 변경한지 3년 만으로, 친환경 소비가 최근 대세인 만큼, 사명을 변경하고 비건 패션 브랜드 오르바이스텔라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위해서다.
KBI상사는 기존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꾸준히 신성장 산업을 발굴하는 의미를 담은 ‘KBI’를 사명에 넣었다며 25일 이같이 밝혔다.
KBI상사는 앞으로 세계시장에서 오르바이스텔라를 선보이고, 비건 패션계를 주도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KBI상사는 배우 장희령 씨를 오르바이스텔라 홍보 대사로 임명하고, 장희령 씨를 통해 네이버 쇼핑 판매 생방송 등을 진행한다.
KBI상사는 장희령 씨와 함께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다양한 골프 관련 상품 등을 선보이는 등 오르바이스텔라의 상품군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박수진 대표이사는 “이번 사명 변경을 시작으로 KBI그룹 내 가장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회사로 거듭날 것이다. 코로나19 이후 일상회복으로 의류와 장신구 등의 판매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오르바이스텔라 제품 판매 극대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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