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정윤서 기자] 피카츄빵, 피카츄폰 등 캐릭터 협업한 상품이 불티나게 팔리자 유통업계가 어린이날을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엘지유니참의 영유아 기저귀 브랜드 ‘마미포코’는 EBS의 인기 캐릭터 펭수와 협업에 나서고, 일룸은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아기상어 캐릭터를 만든 더핑크퐁컴퍼니와 손을 잡고 어린이 소파를 내놨다.

‘마미포코’는 다음 달 16일 지마켓글로벌(G마켓&옥션)에서 진행하는 빅스마일데이 행사에 참여해 마미포코×베이비펭수 협업 상품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마미포코는 ‘땀먹는 썸머팬티’를 2박스 이상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오직 지마켓글로벌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마미포코×베이비펭수 유아우주복을 선착순 4000명에게 증정한다.

올해 개선해 출시된 마미포코의 업그레이드 땀먹는 썸머팬티는 최대 -3℃ 기저귀 등허리의 온도를 내려주고, 습기를 80% 가량 내보내 더욱 시원하고 상쾌함을 느낄 수 있는 소재를 적용했다. 여름철 땀띠가 쉽게 발생하는 아기들을 위해 땀이 흡수되는 땀먹는 허리밴드가 적용돼 보송보송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새로워진 땀먹는 썸머팬티는 더 얇아진 두께로 더운 날씨에도 답답함 없이 가볍고 편안하고, 기저귀 겉면의 축축함을 개선하여 마지막까지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

퍼시스그룹의 생활가구 브랜드 일룸이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소파 ‘아코’의 새 제품군으로 ‘핑크퐁 아코 시리즈’를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일 ‘핑크퐁 아코 시리즈’는 세계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유튜브 조회수 100억뷰를 달성한 ‘핑크퐁 아기 상어 체조’ 영상을 만든 더핑크퐁컴퍼니와 협업한 제품이다.

 ‘핑크퐁 아코 시리즈’는 총 4종으로, 핑크퐁과 아기 상어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캐릭터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 아코 시리즈의 귀여움을 극대화했다. 

작년 11월 ‘아기 상어 아코’, ‘아빠 상어 아코’가 선출시되었고, 5월부터 ‘핑크퐁 아코’, ‘호기 아코’도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일룸 ‘아코’는 핑크퐁 시리즈 외에 디즈니, 베어 시리즈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총 14종의 캐릭터 제품군을 보유했다. 2014년 첫 출시 이후 연간 4만개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누적판매량 30만개를 달성, 일룸 키즈 라인의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정윤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