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푸드· 생활맥주· 이디야, 가맹점 상생 모범
스쿨푸드· 생활맥주· 이디야, 가맹점 상생 모범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2.04.2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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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푸드, 2년간 폐점 단1곳, 맞춤형 실속 운영
생활맥주, 4년연속 ‘가맹하고 싶은 프랜차이즈’
이디야 146개 매장, 제로웨이스트 실천에 앞장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본사와 가맹점이 상생하며 실속있는 운영과 좋은 이미지를 자랑하는 기업들이 있다.

매장 폐점률 0.5% 성과, 4년연속 ‘가맹하고 싶은 프랜차이즈’ 선정, 경남형 초록매장 활동 등 가맹점주들과 적극적으로 활약하는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활약중이다.

스쿨푸드는 2년간 매장 폐점률 0.5%를 기록하며 실속있는 운영을 자랑하고 생활맥주는 4년연속 가맹하고 싶은 프랜차이즈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디야커피 경남 146개 매장은 경남형 초록매장으로서 제로웨이스트 실천에 앞장선다.

생활맥주가 4년연속 ‘가맹하고 싶은 프랜차이즈’로 선정됐다. 사진=생활맥주
생활맥주가 4년연속 ‘가맹하고 싶은 프랜차이즈’로 선정됐다. 사진=생활맥주

수제맥주 프랜차이즈 생활맥주가 4년연속 ‘가맹하고 싶은 프랜차이즈’로 선정됐다.

생활맥주는 안정적 본사운영과 상생활동을 인정받아 4년 연속 ‘매일경제 100대 프랜차이즈’, 2년 연속 ‘착한 프랜차이즈’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생활맥주는 전국 각지의 양조장과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수제맥주를 선보이는 수제맥주 플랫폼이다. 상권 및 고객특성에 따라 가맹점주가 판매 맥주 라인업을 수시로 변경할 수 있어 수제맥주 창업 아이템으로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2014년 여의도 1호점을 시작으로 8년째 지속성장해 현재는 전국 20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생활맥주 관계자는 “가맹점주 및 지역 양조장과의 상생을 최우선의 가치로 여기며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품질 좋은 맥주를 생산하고도 유통채널이 없어 고민하는 지역양조장의 수제맥주를 생활맥주의 전국 매장에 유통해 함께 발전하는 수익 구조를 구축했고, 거리두기로 인하여 운영제한의 어려움을 겪은 가맹점주들에겐 공중파 드라마 PPL 및 TV광고 등 마케팅 활동비 전액을 본사에서 부담하며 아픔을 함께하는 상생정책을 펼쳐왔다”고 말했다.

생활맥주는 배달브랜드인 ‘생활치킨’을 출시하며 샵인샵 무상 제공했다. 그를 통해 기존 가맹점주들이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수익 모델을 제시한 것도 큰 호응을 얻은 요인으로 분석했다.

스쿨푸드가 2년간 폐점율 0.5%를 기록하며 실속있는 운영성과를 자랑했다. 사진=스쿨푸드
스쿨푸드가 2년간 폐점율 0.5%를 기록하며 실속있는 운영성과를 자랑했다. 사진=스쿨푸드

올해로 21주년을 맞은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가 지난해 딜리버리 매장 폐점률 0.5%를 기록하며 코로나 상황에서도 장수 브랜드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코로나19로 외식업이 침체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2020년~2021년에 폐점 수가 한 곳에 불과한 0.5%의 낮은 폐점률을 기록하며 지속해서 안정적인 가맹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스쿨푸드는 안정적인 사업 요인으로 비대면 수요를 공략한 초소형 배달 창업 모델 개발과 트렌드를 반영한 신메뉴 출시를 꼽았다.

특히 20년 동안 쌓아온 노하우로 구축된 딜리버리 운영 시스템을 바탕으로 9평, 12평, 20평 등 소형 배달 매장운영에 적극 나서 고정 비용을 줄인 것이 유효했다는 분석이다.

급변하는 외식 트렌드에 맞춘 신메뉴 연구에도 주력했다. 창업 초기부터 분식 외 다양한 한식, 중식, 퓨전 음식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종류를 확장해 소비자 접점을 강화했으며, 업계 트렌드를 반영한 신메뉴도 적극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양열 스쿨푸드 대표는 “무분별한 외연 확장에 집중하기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것에 많은 공을 들였다. 전체 매장의 15%의 직영 운영을 통해 매장 운영상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미리 점검하고 가맹점주의 컨설팅을 돕는다. 또한 자사 물류 센터와 자체 소스 공장을 보유해 가맹점에 안정적으로 원재료를 조달하고, 깨끗한 조리 과정을 보장한다”이라고 말했다.

이디야커피가 경상남도와 협약을 맺고 '경상남도 초록매장'으로서 제로웨이스트 실전에 앞장선다. 사진=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가 경상남도와 협약을 맺고 '경상남도 초록매장'으로서 제로웨이스트 실전에 앞장선다. 사진=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 경남지역에 위치한 이디야커피 146개 매장이 경남형 초록매장으로 지정되며 제로웨이스트 생활문화 정착에 앞장선다.

이디야커피와 경상남도는 25일 업무협약식을 갖고 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도민들의 참여율을 높이는 활동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경상남도는 무분별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도민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커피 전문점이나 음식점을 대상으로 경남형 초록매장(이하 초록매장)을 모집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남지역에 위치한 이디야커피 146개 매장이 초록매장으로 지정되었으며, 이디야커피 매장의 참여율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경상남도는 제로페이와 연계해 경남환경사랑상품권을 발행해 도민들에게 20% 할인된 가격으로 배포 예정이다. 이는 초록매장에서 텀블러나 다회용기를 사용하여 포장 및 테이크아웃 시 사용할 수 있다.

이디야커피는 경남지역 외에도 전국 이디야커피 가맹점에서 텀블러 및 다회용기를 이용하여 포장 주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2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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