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봄내 기자]홈플러스가 19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 LED 모니터가 ‘허위 과장 광고’논란에 휩싸였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24일부터 LED모니터를 19만9000원에 팔았으나 광고에 있던 스피커가 포함되지 않아 소비자들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상당수 구매자는 환불 요구를 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창립 12주년 기념으로 ‘착한 LED 모니터’라는 이름으로 해당 제품을 홍보했다. 광고전단에는 “시중 24만~30만원대 23.6 인치형 LED모니터를 19만9000원 초특가에 판매하며 스테레오 스피커 2개를 기본 장착했다”고 홍보하고 있다.

 

이 제품은 저렴한 가격에 스피커까지 장착됐다는 장점으로 인해 판매 첫날부터 매진 사례를 빚은 바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이에 대해 “제조사 측과의 의사소통에 착오가 있었다”며 “광고전단은 잘못 나갔지만, 매대에서는 ‘스피커가 없다’는 안내문을 달았다”고 해명했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