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DL건설 부진에 영업이익 전년비 37% 감소
DL이앤씨, DL건설 부진에 영업이익 전년비 37% 감소
  • 정영선 기자
  • 승인 2022.05.0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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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매출액 1조5147억, 영업이익 1257억원

DL이앤씨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37.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매출은 10.9% 감소했고, 순이익도 41.1% 줄었다. 자회사인 DL건설의 수주 공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DL이앤씨는 2일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257억원, 매출은 1조5147억원으로 예상된다고 공시했다. 각각 1년 전보다 37.1%, 10.9% 줄어든 수치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시에 감소하면서 당기순이익도 41.1% 감소한 1028억원으로 집계됐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자회사 DL건설의 1분기 실적부진으로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다”며 “별도 기준 수주는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했으나 DL건설의 수주 공백으로 연결기준 수주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다”고 말했다.  

DL건설은 2022년 1분기 개별 기준으로 매출 3332억원, 영업이익 39억 원, 순이익 56억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20.17%, 영업이익은 93.78%, 순이익은 89.54% 각각 감소한 것이다. 

다만 DL이앤씨는 연결기준 8.3%, 별도기준 10.3%의 영업이익률을 거두며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DL이앤씨는 건설업계 최상위 수준의 신용등급인 AA-를 유지하고 있고 연결기준 부채비율도 지난해 말 93%에서 89%로 개선했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순현금 자산은 1조1242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올해 2분기 DL건설과 DL이앤씨 모두 주택부문 신규수주가 반등하고 하반기에는 DL이앤씨의 토목 및 플랜트부문에서 대규모 해외 신규수주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돼 연간 수주목표는 달성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DL홀딩스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8831억원, 영업이익은 323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이날 공시했다. 작년 분할에 따른 일회성 이익을 제외한 경상이익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3% 증가, 19% 감소했다.


정영선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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