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엘페이, 5월엔 가입비 50% 페이백+ 추가적립 이벤트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거대 유통공룡 신세계와 롯데가 멤버십 서비스를 확대하고 신규회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멤버십 경쟁에 가속도 높이고 있다.
G마켓과 옥션이 신세계 통합 멤버십 출범을 앞두고 고객 유치를 위한 신규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31일까지 신세계 통합 멤버십 스마일클럽의 신규 및 재가입 고객 전원에게 1년 기간 연장 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3만원의 연회비 한 번으로 2년 동안 멤버십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파격 조건으로, 가입 즉시 멤버십 VIP 혜택을 경험할 수 있다.
연회비 페이백 혜택도 그대로 적용된다. 연회비 3만원을 내고 가입하면 가입 즉시 스마일캐시 3만 5000원을 페이백해준다. 스마일캐시는 G마켓과 옥션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며 SSG 머니로 1:1 전환해 신세계그룹 온오프라인 채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신세계 통합 멤버십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스마일클럽은 기존 할인규모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부가 혜택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스마일배송 1.5만원 이상 무제한 무료배송, 스마일배송 상품 구매 시 스마일캐시 1% 적립, 스타벅스 월 2회 음료 사이즈업 무료, 스마일클럽 단독 스타벅스 상품 전용딜, 유튜브 프리미엄 3개월 무료 이용권 등이 혜택으로 주어진다.
5월 12일부터는 SSG닷컴에서도 장보기 상품 구매 시 최대 5% 적립 등 다양한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쓱배송·새벽배송 등 장보기 상품 구매 시 최대 5% 적립, 장보기 상품을 제외한 전 상품 구매 시 10% 할인 쿠폰 1장, 5% 할인 쿠폰 3장 매월 지급 등이 대표적이다.
이정엽 G마켓 마케팅본부 본부장은 “G마켓과 SSG닷컴이 만나 처음 선보이는 신세계 통합 서비스로 가입 즉시 VIP급 혜택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롯데멤버스가 롯데 온·오프라인 전점에서 엘포인트(L.POINT) 추가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유료 멤버십 서비스 ‘엘페이(L.PAY) 프리미엄’ 가입비 50% 페이백 이벤트를 5월 한 달 간 실시한다.
엘페이 프리미엄은 롯데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유통매장에서 간편결제 엘페이로 결제 시 제휴사별 기본 적립 포인트에 더해 결제금액의 5%를 엘포인트로 추가 적립해주는 유료 멤버십 서비스다.
1개월 가입비는 3000원이며 가입비 50% 페이백 이벤트는 5월 가입자에 한해서만 진행된다. 사전에 롯데카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이벤트 응모 신청을 해야 페이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포인트는 6월 중 적립된다.
롯데멤버스는 엘페이 결제 시 최대 5만 포인트까지 랜덤 포인트를 100% 지급하는 엘포켓 어드벤처도 상시 운영 중으로, 각종 이벤트 포인트와 중복 적립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달 14일까지 ‘엘페이 라이프클럽-골프’ 퀴즈 이벤트도 진행된다. 엘포인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골프 관련 퀴즈를 풀면 정답자 대상 추첨을 통해 엘피 캐릭터 골프공 12개입 세트를 증정한다.
오상우 롯데멤버스 마케팅서비스부문장은 “롯데그룹의 간편결제 서비스 엘페이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고객들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마련했다”며 “고객 호응에 힘입어 향후 엘페이 프리미엄 멤버십 정기결제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