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신광렬 기자] 사람의 가치를 높이는 NFT(대체불능 토크) 거래소를 표방하는 빅스터(대표 이현종) 밍글민트가 10일 제 20대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우표 형태의 NFT 작품을 4일 선보였다.
밍글민트가 출시한 이번 우표 형태의 NFT 작품은 우정사업본부가 10일 시판하는 대통령 취임기념 우표보다 앞선 것이다. 이는 민간에서 발행하는 최초의 대통령 취임식 기념 우표 형태의 NFT 작품으로, 밍글민트는 현재 구매 예약을 받는다.
이번 작품은 탱크시 작가가 윤석열 당선인에 대한 지지와 응원의 표현으로 우표 형태의 NFT 작품 제작을 밍글민트에 제안해서다.
밍글민트는 지난해 하반기 서울 종로 우미관 벽화를 통해 NFT를 알렸고, 당시 대결한 탱크시, SNOWY와 인연을 맺었다. 이번 우표형태 NFT에는 SNOWY 작품이 쓰인 이유다.
이번에 밍글민트가 선보인 우표 형태의 취임 기념 NFT 작품은 SNOWY, 박윤악수, 윤퍼컷, 윤청천, 윤탐정 등 모두 5종이다.
밍글민트는 실물 우표와 비슷한 크기의 단일우표, 소형시트, 전지 등으로 발행하고, 퍼즐 형태의 전지우표도 내놓는다.
퍼즐전지는 NFT 작품만의 고유성과 희소성을 살린 작품으로, 퍼즐처럼 여러 조각으로 쪼개고, 각 조각을 개별적인 NFT로 발행하는 것이다.
구매 희망자가 메타아지트 사이트(www.metaagit.com)에서 구매를 신청하면 된다.
이현종 빅스터 대표는 “최근 NFT가 국내외에서 활성화 단계다. NFT 산업이 새 정부에서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았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번 취임 기념 우표 형태의 NFT 작품을 발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으로 국내 NFT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신광렬 기자 singha123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