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금융家] 국민銀, 업무자동화 구현…우리금융, ESG 박차
[오늘의 금융家] 국민銀, 업무자동화 구현…우리금융, ESG 박차
  • 김진이 기자
  • 승인 2022.05.04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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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개 업무에 RPA 적용…가정의달 맞아 ‘방카만사성’ 행사도
다문화·소상공인 자녀 600명 선정…장학금 8억3천만원 쾌척

[이지경제=김진이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업무 자동화를 통해 임직원과 고객을 편하게 하는 반면,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취약계층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가정의달을 맞아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각각 주력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로보틱사무자동화(RPA)를 240개 은행 업무에 적용하는 등 업무자동화를 구현했다고 4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업무효율성 개선과 핵심업무 집중을 위해 영업점 31곳에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 구축했다. 사진=정수남 기자
국민은행은 로보틱사무자동화(RPA)를 240개 은행 업무에 적용하는 등 업무자동화를 구현했다. 사진=이지경제

RPA는 직원이 종전 수행하던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동화한 것이다. 현재 RPA 적용 업무는 모두 240가지이며, 영업점 적용 업무는 61개다. 이중 직원이 의뢰하지 않고도 특정 조건에서 자동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RPA만 36개다.

RPA가 단순 반복 업무를 대신하게 되면서 임직원이 상대적으로 중요하지 않은 업무 비중을 줄이게 됐고, 절약한 시간을 고객 응대에 활용하고 있다는 게 국민은행 설명이다.

국민은행이 가정의달을 맞아 내달 말까지 보장성보험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방카만사성’ 행사를 진행한다.

국민은행에서 방카슈랑스로 판매하고 있는 보장성보험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이 1만원 이상 신규계약 체결시 자동 응모된다. 국민은행은 1만원, 3만원, 10만원 이상 신규 가입금액에 따라 1000명을 추첨해 신세계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한다.

현재 국민은행이 판매하고 있는 보장성보험은 치매, 치아, 디스크, 척추, 어린이 관련 보험 등 모두 36종이다. 고객은 전국 지점과 KB스타뱅킹 등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보장자산도 만들고 경품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고객과의 진정성 있는 관계 형성과 핵심업무에 집중하기 위해 RPA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해 현장의 디지털 전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우리금융그룹의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사장 손태승)이 다문화 자녀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자녀의 학업 증진과 특기개발 지원 등을 위해 장학생 600명을 선발해 8억3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우리금융그룹의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다문화 자녀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자녀의 학업 증진과 특기개발 지원 등을 위해 장학생 600명을 선발해 8억3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사진=우리금융
우리금융그룹의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다문화 자녀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자녀의 학업 증진과 특기개발 지원 등을 위해 장학생 600명을 선발해 8억3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사진=우리금융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2년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계열사가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그동안 장학금 지급과 교육, 문화, 복지사업 등을 펼쳤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우선 초중고대학생 등 다문화 자녀 500명에게 학업장학금과 특기장학금을 각각 제공한다. 

학업장학금은 학업증진을 위한 것으로, 초등학생 60만원, 중학생 100만원, 고등학생 200만원, 대학생 40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특기장학금은 예체능, 어학, 기술 등 특기를 보유하고 전국대회 이상의 수상 실적이 있는 8세부터 25세까지 다문화 자녀에게 500만원을 제공하는 것이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코로나19로 폐업한 소상공인 사업주의 초중고대학생 자녀 100명에게 각각 50만원의 특별장학금도 준다. 다문화자녀 장학금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사이트에서, 소상공인 자녀 특별장학금은 기아대책 기대플러스 사이트에서 각각 신청할 수 있다.

손태승 이사장은 “우리금융은 2012년부터 4669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45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의 장학금이 취약계층 학생이 꿈을 실현할 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진이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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