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기업들, 해외시장 ‘똑똑’…대우건설 美·애경 日 정조준
韓 기업들, 해외시장 ‘똑똑’…대우건설 美·애경 日 정조준
  • 이승렬 기자, 정윤서 기자
  • 승인 2022.05.06 06:5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 중흥그룹과 텍사스주 융단폭격…현지 건설시장 재진출
애, AGE 20's 10개 매장진출…“애경 제품력 세계에 알릴터”
(왼쪽부터)정원주 부회장, 대우건설 한승 신사업추진실장, 루이스빌시 T. J. Gilmore 시장, Claire Powell 부시장 등이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왼쪽부터)정원주 부회장, 대우건설 한승 신사업추진실장, 루이스빌시 T. J. Gilmore 시장, Claire Powell 부시장 등이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이지경제=이승렬 기자, 정윤서 기자] 주요국이 코로나19에서 비롯한 빗장을 풀자, 국내 기업이 해외영토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미국 건설시장 재진출을 본격화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대우건설이 올해 중흥그룹의 품으로 들어가면서, 모기업과의 동반성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이에 따라 중흥그룹 정원주 부회장과 대우건설 실무진이 9일까지 최근 열흘간 미국 텍사스주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대우건설과 중흥그룹이 함께 현지 부동산 개발사업에 진출하기 위한 것으로, 정원주 부회장 등은 현지 사업여건을 살피고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주정부와 협약 등을 체결했다.

실제 정원주 부회장 등은 루이스빌시 관계자와 부동산 개발 관련 포괄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양측은 현지 부동산 투자와 개발사업 등, 상호이익이 되는 협력 관계를 구축해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현재 텍사스주가 저렴한 생활비와 주거비용,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의 유입 등으로 인구가 지속해 증가하고 있어서다.

정원주 부회장 등은 이외에도 텍사스주 오스틴시, 프리스코시와 록허트시, 캐럴턴시 등을 방문해 각 지역의 신규 개발사업이 가능한 부지와 여건 등을 점검했다.

정원주 부회장은 “개발사업 경험이 풍부한 중흥그룹과 마이애미 실버타운, 맨해튼 트럼프타워 등 미국 시장의 경험이 많은 대우건설이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미국 건설업계를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생활기업 애경산업의 대표 화장품 브랜드 ‘AGE 20’s’가 일본을 공략한다.

애경산업의 자사의 대표 화장품 브랜드 ‘AGE 20’s’를 통해 일본을 공략한다. 사진=애경
애경산업의 자사의 대표 화장품 브랜드 ‘AGE 20’s’를 통해 일본을 공략한다. 사진=애경

현지 오프라인 시장에 AGE 20’s의 대표 제품인 에센스 커버팩트, 시그니처 에센스 커버 톤업 베이스 등을 공급하는 것이다. 이들 제품은 현재 일본 최대 쇼핑몰인 이온몰과 로프트, 도큐핸즈 등 10개 매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AGE 20’s는 국내를 비롯해 중국 등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이번 일본 진출을 계기로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게 애경 계획이다.

애경 관계자는 “AGE 20’s는 국내에서 6년 연속 파운데이션 1위, 중국 광군제 기간 티몰 BB크림 부문에서 4년 연속 판매 순위 1위 등 국내외에서 제품력을 큰 인기다. 일본 판매처를 확대하고 차별화 마케팅 등으로 애경의 제품력을 세계에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승렬 기자,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

관련기사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4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김성수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