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2만6천714명 나흘만에 2만명대 감소…사망 48명
신규확진 2만6천714명 나흘만에 2만명대 감소…사망 48명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2.05.0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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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74일 만에 최저, 위중증 400명대…중증병상 가동률 21.5%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코로나19 유행이 뚜렷한 감소세를 이어나가면서 5일 신규 확진자 수는 2만명대로 내려갔다.

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만6714명 늘어 누적 1746만478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유행이 뚜렷한 감소세를 이어나가면서 5일 신규 확진자 수는 2만명대로 내려갔다. 사진=김성미 기자
코로나19 유행이 뚜렷한 감소세를 이어나가면서 5일 신규 확진자 수는 2만명대로 내려갔다. 사진=김성미 기자

5일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된 사례는 23명이고 나머지는 2만6686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지역발생 사례다.

해외 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6168명, 서울 3596명, 경북 2397명, 경남 1653명, 대구 1312명, 전남 1298명, 광주 1221명, 충남 1195명, 전북 1191명, 인천 1164명, 충북 1127명, 대전 1073명, 강원 959명, 부산 866명, 울산 700명, 제주 571명, 세종 221명이다.

전날(4만2296명)보다 1만5582명 줄었다.

2만명대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달 1일(2만76명) 이후 나흘 만이다.

보통 휴일 다음 날에는 검사 건수가 감소한 영향으로 확진자 수도 적게 집계되는 경향이 있는데, 1일은 주말 직후인 월요일이었고, 5일은 어린이날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1주 전인 전달 28일(5만556명)의 절반을 조금 넘는 규모고, 2주 전인 21일(8만1043명)의 3분의 1 수준이다.

일일 확진자는 20일(9만851명)부터 이날까지 16일 연속 10만명 미만을 기록 중이다.

5일 집계된 위중증 환자 수는 423명으로, 전날(441명)보다 18명 늘었지만 지난달 30일(490명) 이후 일주일 연속 4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이날 0시 기준 21.5%(2518개 중 541개 사용)로, 전날(21.7%)보다 0.2%포인트 낮아졌다.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치료하는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26.3%다.

입원치료 없이 자택에 머무르는 재택치료자는 24만9664명으로, 전날(24만9664명)보다 2307명 줄었다. 재택치료자 중 관리의료기관의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은 1만9778명이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48명으로 직전일(79명)보다 31명 적다. 지난달 29일(70명)부터 일주일 연속 두 자릿수 사망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이날은 2월 20일(45명) 이후 74일 만에 가장 적은 사망자가 나왔다.

사망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22명(45.83%)으로 가장 많았고 70대 13명, 60대 10명, 50대 2명, 40대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3206명이고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는 총 3만3424건의 진단검사가 진행됐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8%(누적 4455만1879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4.6%(누적 3315만7343명)가 마쳤다.

5∼11세 소아의 1차 접종률은 1.6%다.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4차 접종은 대상자 1181만1060명 중 29.3%가 예약했고, 21.0%가 접종을 마쳤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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