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제주항공, 다음달 ‘부산∼싱가포르’ 운항 재개 外
[항공] 제주항공, 다음달 ‘부산∼싱가포르’ 운항 재개 外
  • 이승렬 기자
  • 승인 2022.05.0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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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은 이달 9~22일 국제선 항공권 판매와 함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벌인다.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이달 9~22일 국제선 항공권 판매와 함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벌인다. 사진=티웨이항공

[이지경제=이승렬 기자] 제주항공이 다음달 24일부터 부산∼싱가포르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9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2020년 2월 29일 마지막 운항을 한 지 2년 4개월만에 운항 재개다.

제주항공은 싱가포르 노선을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김해국제공항에서 주 2회 운항한다. 싱가포르는 제주항공이 운항하는 노선 중 운항 거리(4700㎞)가 가장 긴 노선이다.

싱가포르는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무격리 입국을 시행하고 있고, 백신 접종 증명서만 있으면 입국이 가능하다.

제주항공은 싱가포르 노선 재운항에 맞춰 이달 11일부터 17일까지 특가 항공권도 판매한다. 항공권 가격은 편도 총액 운임 기준 30만1100원부터다.

제주항공은 부산∼방콕 노선도 6월말부터 주 2회 일정으로 운항을 시작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국제선 항공권 프로모션…“실속 여행”

티웨이항공은 이달 9~22일 자사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일본, 동남아, 대양주 등 10개 노선 대상 국제선 항공권 판매와 함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벌인다.

프로모션 운임은 편도 총액(유류할증료·공항세 포함) 기준이다.

일본 노선은 인천~후쿠오카 9만7500원부터, 인천~오사카 10만7500원부터, 인천~도쿄(나리타) 14만3300원부터, 인천~삿포로 18만3300원부터다. 동남아 노선은 인천~방콕 19만5940원부터, 인천~호찌민 18만4100원부터, 인천~다낭 21만4100원부터, 대구~다낭 38만9100원부터 등이다. 대양주 노선은 인천~괌 25만2920원부터, 인천~사이판 23만1340원부터 판매한다.

탑승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10월 31까지다. 노선별로 기간이 상이하므로 자세한 운항 일정 및 운임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로모션 혜택은 온라인으로 국제선 항공권 구매 후 예약 변경 시 수수료가 1회 면제된다.

위탁 수하물 추가 구매 시 5만원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해외 출국 전 필요한 PCR 검사도 제휴를 통해 비용 부담을 덜어준다.

 

한국공항공사, 대만 타오위안공항과 노선 재개 논의

한국공항공사가 6일 한국-대만 노선의 조속한 재개와 항공수요 회복을 위해 대만 타오위안국제공항공사와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과 제리댄 타오위안공항 사장은 최근 우리나라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조정·무사증 입국 재개, 대만 입국자 격리기간 단축 발표 등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양 공항당국의 국제선 재개에 필요한 준비태세 현황을 공유하고, 노선 재개 시 마케팅지원 등을 논의했다.

한국-대만노선은 코로나19 이전 연간 500만명이 넘는 여객이 이용해 일본·중국·베트남을 이은 인기 노선이었다. 노선 복항 시 국제선 수요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 사장은 “최근 정부의 방역완화로 일본과 동남아 노선 개설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이번 간담회가 한국-대만 간 항공수요 조기회복 기반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공사는 일본 하네다공항, 싱가포르 창이공항 등과 국제노선 재개를  논의했다.

 

인천공항, 면세품 인도장에 ‘모바일 순번발권’ 도입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신라면세점과 협업해 모바일 앱으로 대기 번호표를 발급하고 대기인원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모바일 순번발권’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달 3일부터 도입된 이 서비스 덕에 앞으로 인천공항 면세품 인도장에서 신라면세품을 찾을 때 더는 줄을 서지 않아도 된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서비스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신세계·롯데 등 다른 면세점과도 협의해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승렬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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