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온라인 펫시장 선점 이어 동물병원지원사업 도전
GS리테일, 온라인 펫시장 선점 이어 동물병원지원사업 도전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2.05.1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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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아너스’ 운영사 아이엠디티에 25억 투자
동물 병원과의 선제적 파트너십 확보 추진
온라인몰 등 기존사업과 시너지 창출 기대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국내 반려동물 시장이 연간 6조원 시장규모로 추산되는 가운데, GS리테일이 온라인 펫시장 선점에 이어 동물병원 지원사업에도 도전하며 사업을 확장한다.

GS리테일은 자회사 어바웃펫의 본격적인 마케팅과 더불어 2017년 펫프렌즈에 4차례 투자하며 지분을 확보하는 등 펫 시장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해왔다.

GS리테일이 동물병원 경영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엠디티에 투자하며 반려동물시장의 외연을 확장한다.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이 동물병원 경영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엠디티에 투자하며 반려동물시장의 외연을 확장한다. 사진=GS리테일

이번에 아이엠디티에 25억원 투자를 발표하며 투자 포트폴리오 외연을 펫 시장 전반으로 확장한다고 10일 밝혔다. 

동물 병원 경영지원 브랜드 ‘벳아너스’를 운영하는 ㈜아이엠디티의 MSO(Management Service Organization, 병원경영지원회사)사업은 회원병원의 브랜드 마케팅 및 회계, 세무, 법률, 노무 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회원 동물 병원의 학술적 성장과 동물 병원이 진료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 모델이다.

GS리테일은 금번 투자를 통해 동물 병원 업계와의 선제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향후 큰 성장이 예상되는 MSO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동물병원 서비스의 통합적인 디지털 전환과 그중 핵심인 신규 EMR 시스템(전자의료차트)구축을 주목하고 있다.

클라우드 방식의 빅데이터로 구현될 신규 EMR 시스템이 구축되면 진단, 진료, 검체 분석 및 처방 데이터가 방대하게 축적되고, 진단/처방의 레퍼런스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서비스할 수 있는 만큼 수의사의 업무효율을 높임과 동시에 동물병원의 경영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GS리테일은 이를 신생 MSO 시장에서 절대적인 경쟁력을 갖춘 원천 기술로 보고 있으며 완성 시 향후 성장성도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려동물 전문몰 어바웃펫은 치솟는 반려용품 물가잡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사진=어바웃펫
GS리테일은 반려동물 전문몰 어바웃펫 등과 연계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사진=어바웃펫

기존 포트폴리오와의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향후 어바웃펫과 펫프렌즈가 ㈜아이엠디티와 처방식, 건강기능식 등 맞춤형 상품 개발을 협력하거나, 양사의 PB제품 등을 ㈜아이엠디티의 회원 병원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 더 나아가 펫 보험의 개발 및 견종 별 맞춤형 상품도 무궁무진하게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성화 GS리테일 신사업부문장은 “아이엠디티가 추진하는 EMR 시스템은 동물병원 산업 내 데이터 활용을 고도화 하여 보다 나은 고객 서비스 창출의 근간이 될 것”이라며, “GS리테일의 연관 회사들과의 시너지도 조기 실행해 반려동물 생태계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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