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ESG 세계가 인정…관련 활동 강화 나서
삼성電, ESG 세계가 인정…관련 활동 강화 나서
  • 신광렬 기자
  • 승인 2022.05.1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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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니지, 업계최초로 카본 트러스트 ‘탄소 발자국-탄소저감’ 인증 획득
​​​​​​​무더위 앞두고 ‘에어컨 사전점검’ 활동 진행…울릉도 등 도서 지역 중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종포(가운데) 상무가 개발자와 함께 사이니지 제품 탄소 발자국 인증서와 제품에 활용되는 재생 플라스틱을 들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종포(가운데) 상무가 개발자와 함께 사이니지 제품 탄소 발자국 인증서와 제품에 활용되는 재생 플라스틱을 들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이지경제=신광렬 기자] 세계가 삼성전자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인정했다. 이를 기념해 삼성전자는 여름철 필수 가전인 에어컨에 대한 점검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전자가 2022년형 스마트 사이니지 제품으로 미국과 영국의 권위 있는 기관으로부터 친환경 관련 인증을 각각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 사이니지(QHB)는 영국 카본 트러스트가 수여하는 탄소 발자국-탄소저감인증을 업계 최초로 최근 받았다.

카본 트러스트는 영국 정부가 기후 변화 대응과 탄소 감축을 목적으로 설립한 인증 기관으로, 제품의 생산, 유통, 사용, 폐기까지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국제 기준에 따라 평가해 탄소발자국 인증을 수여한다. 탄소저감 인증은 기존 동급 모델대비 탄소발생량을 줄였을 때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 사이니지(QHB, QMB, QBB)는 미국 에너지부가 에너지 절감 효과가 뛰어난 제품에 수여하는 에너지 스타 인증도 최근 획득했다. 이들 제품은 재생 플라스틱 적용 등 친환경 노력을 인정받아 미국 전자제품 친환경 인증 제도 EPEAT에서 브론즈 등급도 받았다.

삼성전자는 유럽 AV 전문 매체 AV News가 수여하는 올해의 지속 가능 혁신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자원 순환을 위해 사이니지 모델에 친환경 에코패키지를 적용하고 았으며, 고해상도 모니터(S8) 후면 덮개 소재를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사용하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가 이를 기념해 울릉도를 찾아 에어컨 등 고객의 가전제품을 점검한다.

삼성전자서비스 엔지니어가 울릉도에서 가전제품 특별 사전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서비스 엔지니어가 울릉도에서 가전제품 특별 사전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앞으로 삼선전자서비스의 전문 엔지니어가 내달 10일까지 울릉도 등에 상주하며 가전제품 점검과 수리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전문 엔지니어는 여름철 사용량이 많은 에어컨 등 냉방기기를 집중 점검한다.

삼성전자 하혜승 부사장은 “때 이른 더위와 감염병에 따른 실내생활이 증가해 냉방기기의 사후서비스 신청이 급증하고 있다. 5월에 냉방기기를 선제적으로 점검해 고객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겠다”며 “친환경 경영을 위해 스마트 사이니지 분야에서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사용자가 지속 가능한 삶을 추구하는데 동기를 부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세계 사이니지 시장에서 1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신광렬 기자 singha1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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