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금융보험家] 기업銀·삼성화재, ESG 경영에 ‘열’
[오늘의 금융보험家] 기업銀·삼성화재, ESG 경영에 ‘열’
  • 김진이 기자
  • 승인 2022.05.12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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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중소기업중앙회와 맞손…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추진 등
​​​​​​​삼, 퍼스트 클래스 출시…법인CEO·임원·개인 사업자 전용 상품

[이지경제=김진이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과 삼성화재(사장 홍원학)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주력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ESG 동반성장을 위한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측은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2500억원의 대출한도를 조성해 지원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중앙회와 ‘ESG 동반성장을 위한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 사진=이지경제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중앙회의 동반성장 예탁금 500억원을 추가로 유치하고, 이를 재원으로 1000억원의 협약대출을 진행한다.

대출 대상은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한 소기업, 소상공인으로 최대 1억원까지 이용 가능하다.

기업은행은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0.54%포인트 금리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공하는 ESG교육을 이수한 사업자에는 0.70%포인트 감면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겪은 소기업, 소상공인의 경영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ESG동반성장 대출을 통해 중소기업의 ESG 경영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삼성화재가 사업자를 위한 건강보험 신상품 퍼스트 클래스를 이날 내놨다.

퍼스트 클래스는 20세부터 70세까지의 법인 최고경영자(CEO)와 임원, 개인 사업자가 가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고객은 건강 상태에 따라 건강보험, 간편보험 형태로 가입 가능하다.

유병자가 가입할 수 있는 간편보험 335·1 퍼스트 클래스는 3개월 이내 입원, 수술, 추가검사 소견과 3년 이내 입원, 수술 이력, 5년 이내 암 진단 혹은 입원, 수술 이력이 없으면 가입할 수 있다.

삼성화재가 20세부터 70세까지의 법인 최고경영자(CEO)와 임원, 개인 사업자가 가입할 수 있는 퍼스트 클래스 상품을 새로 내놨다. 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가 20세부터 70세까지의 법인 최고경영자(CEO)와 임원, 개인 사업자가 가입할 수 있는 퍼스트 클래스 상품을 새로 내놨다. 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는 신상품에 장기유지보너스를 도입해 환급률을 높였다.

장기유지보너스는 7년, 10년 등 고객이 선택한 보험료 납입이 끝난 이후에 발생한다. 납입한 보장보험료의 일정 비율을 환급금에 추가로 얹어주는 형태다.

이번에 퍼스트 클래스는 삼성화재 상품 최초로 체증형 담보도 선보였다. 암, 뇌졸중,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진단비 등에 적용되는 체증형 담보는 가입 후 11년차부터 10년 동안 매년 가입금액의 20%씩 최대 3배까지 체증된다.

삼성화재는 이외에 홀인원 비용과 골프용품 손해,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등 비용손해도 보장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사업에 몰두해 소홀하기 쉬운 사업자 본인을 위한 보장도 챙길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상품을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진이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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