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정윤서 기자] 티몬, 11번가 등 온라인 유통가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거나, 판촉활동으로 기업 이미지 제고를 각각 추진한다.

티몬이 동물자유연대와 은퇴한 경주마가 건강하게 제 2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소셜기부를 24일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매년 국내에서 1400마리의 말이 경기장을 떠나고 있지만, 이중 대부분이 도축돼 식육이나 사료로 쓰이고 있어서다.

이를 고려해 티몬은 은퇴한 경주마가 건강하게 제 2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이번 기부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객은 2000원부터 1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후원금은 경주마의 복지와 처우 개선, 복지정책 수립 등을 위해 쓰인다.

이수현 티몬 실장은 “은퇴한 경주마가 희생되지 않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티몬은 동물 복지 개선과 권리 확장을 돕는 후원 활동을 지속해 펼치겠다”고 말했다.

11번가(사장 하형일)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를 소개하기 위해 이날부터 5일간 ‘블러썸 11마존’을 진행한다.

‘블러썸 11마존’은 11번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의 새상품을 브랜드별로 소개하는 행사다. 11번가는 ‘블러썸 11마존’을 통해 의류, 잡화, 미용, 디지털 제품과 가전, 주방 용품, 인테리어 소품 등 매일 5개씩, 25개의 브랜드를 선보인다.

11번가는 행사기간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모든 상품 구매시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 장바구니 쿠폰과 2종의 7% 중복할인 쿠폰을 각각 제공한다.

고객이 KB국민, 비씨, 롯데 카드 등으로 결제할 경우에도 10% 장바구니 쿠폰을 받을 수 있다. 11번가는 여기에 25개 인기 브랜드 기획전 상품에 대해서는 10% 중복할인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정윤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