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후 궁중 문화 캠페인- 왕후의 정원’
한국문화재재단-라네즈 네오쿠션 협업제품 출시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세계적으로 K뷰티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한국 전통문화가 제품 속으로, 관련 캠페인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제단은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G마켓 등과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의 ‘더 히스토리 오브 후’가 문화재청과 함께 아름다운 궁중 문화 스토리를 담은 ‘2022 후 궁중 문화 캠페인’을 선보인다.
LG생활건강은 지난 15년부터 문화재청과 궁과 왕후의 고귀한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궁중 문화 캠페인을 전개해오고 있다. 올해는 ‘왕후의 정원’을 주제로 경복궁 교태전에서 오프라인 전시를 열고, 새로운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캠페인도 동시에 진행한다.
이달 20일까지 경복궁 교태전에서 ‘환유 국빈세트 오조룡 자수함’을 포함해 국립무형유산원 소장 궁중 유물을 전시하고, 왕후의 정원인 교태전 아미산, 향원정을 모티브로 연출한 로얄 가든 포토존을 운영한다.
이번 궁중 문화 캠페인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인 ‘2022 환유 국빈세트 오조룡 자수함’은 국가 무형 문화재 자수장 제 80호 최유현 장인과 협업하여 새롭게 탄생한 작품이다. 왕과 왕후의 절대권력을 상징하는 오조룡이 섬세하고 고귀한 자수 문양으로 새겨져 정교한 궁중 예술의 극치를 느낄 수 있다.
시간의 정성을 담은 럭셔리 토탈 안티에이징 라인 환유에서 매년 선보이는 국빈세트는 궁중에서만 사용한 금사를 수놓은 궁중 자수함으로 선보인다.
‘후’는 브랜드 공식홈페이지에서는 오프라인 전시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디지털 캠페인도 함께 선보인다.
한국문화재재단이 아모레퍼시픽, G마켓과 함께 한국 전통문화를 입힌 협업 제품을 출시한다.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브랜드 라네즈의 대표 상품인 ‘네오쿠션’에 한국문화재재단의 궁궐 아트워크가 적용돼 G마켓 글로벌샵을 통해 46일간 한정 판매하는 내용이다.
궁궐 아트워크 한정판 네오쿠션은 네오쿠션 본품과 특별제작 사은품인 손수건으로 구성되어 있다. 쿠션 본품 용기에는 ‘경복궁 경회루’를, 손수건에는 ‘창덕궁 인정전’을 표현한 아트워크가 그려져 있다.
이번 한정판 네오쿠션은 6월 30일까지 G마켓 글로벌샵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해당 판매 기간 동안에는 네오쿠션의 정가보다 15%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이외 추가 쿠폰도 제공된.
진나라 한국문화재재단 상품기획팀 팀장은 “이번 K-뷰티와 글로벌 유통채널과의 협업을 통해 우리 문화유산을 더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궁궐 등 전통 문화를 친근하게 알리기 위한 협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