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종합금융그룹 1위 도약에 잰걸음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종합금융그룹 1위 도약에 잰걸음
  • 김진이 기자
  • 승인 2022.05.1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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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이후 해외서 첫 투자설명회 주재…3일간 싱가포르 관투자자 대상
케이뱅크, 소상공인에 연 3.42%로 바로대출 실시…비대면으로 10분이내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추진하고 있는 우리금융의 ‘종합금융그룹’ 1위 도약이 속도를 낸다. 사진=우리금융
손태승 회장이 17일부터 19일까지 싱가포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IR을 실시한다. 사진=우리금융

[이지경제=김진이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종합금융그룹 1위 도약을 위해 발걸음을 빨리한다. 케이뱅크가 자영업자를 위해 저리 대출 상품을 선보였다.

우리금융은 손태승 회장이 17일부터 19일까지 싱가포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IR(투자설명회)을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코로나19 대확산 이후 2년 만에 마련한 이번 해외 IR은 싱가포르에 있는 다국적 자산운용사 등을 대상으로 한다.

손태승 회장은 한국 거시경제의 현황과 우리금융그룹이 지주사 전환 이후 달성한 재무적 성과,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와 디지털 분야의 비재무적 성과에 대해 소개한다. 손태승 회장은 완전 민영화한 우리금융의 중장기 목표와 주주 친화 경영 등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 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올해 우리금융의 외국인 지분율은 6%포인트 이상 증가했으며, 국내 유가증권 시장에서도 주가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실제 우리금융의 주당 주가는 3월 8일 1만3050원으로 장을 마감했지만, 이날 종가는 1만5700원으로 뛰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싱가포르 IR을 시작으로 6월 미주지역 IR을 진행한다. 앞으로 유럽, 홍콩 등에서도 IR을 실시해 종합금융그룹 1위 도약에 속고를 내겠다”고 말했다.

케이뱅크(은행장 서호성)가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개인사업자 보증서 대출을 이날 선보였다. 케이뱅크가 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개인사업자를 위한 100% 비대면 ‘사장님 대출’을 내놓은 것이다.

이 상품은 특례보증 상품으로 대출 한도는 3000만원, 대출 기간은 5년이며 상환 방식은 1년 거치, 4년 매월 원금균등분할 상환이다. 중도상환 수수료는 없다.

케이뱅크가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개인사업자 보증서 대출을 이날 선보였다. 사진=케이뱅크
케이뱅크가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개인사업자 보증서 대출을 이날 선보였다. 사진=케이뱅크

자영업자가 대출 심사를 통과하면 신용등급과 관계없이 누구나 연 3.42%의 동일한 금리를 적용 받는다.

케이뱅크는 사업 운영으로 바쁜 개인사업자 고객이 지점 방문과 서류 제출도 없이 휴대폰으로 대출 신청부터 대출 실행까지 10분 이내로 가능토록 했다.

사업자등록 후 1년이 경과한 개인사업자라면 신청 가능하다. 기존 신용보증재단 대출이 있어도 중복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케이뱅크 김기덕 마케팅본부장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지점을 방문하지 않고 휴대폰으러 간편하게 단일금리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편의와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김진이 기자 news@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