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家 ESG 경영 확대…상생·복지·여성
유통家 ESG 경영 확대…상생·복지·여성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2.05.1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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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소방관 감사의 간식차’ 운영 시작
KT&G, 임직원 대상 ‘일상회복 응원 키트’ 전달
​​​​​​​한국P&G, 평등·포용성  확산 위한 선언문 발표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유통업계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하이트진로가 소방공무원을 응원하는 착한 행보를 올해도 이어간다고 17일 밝혔다. 

하이트진로가 소방공무원을 응원하는 착한 행보를 올해도 이어간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소방공무원을 응원하는 착한 행보를 올해도 이어간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국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에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담아 전국 소방서를 직접 찾아가는 ‘2022 감사의 간식차’ 행사를 시작했다.

하이트진로는 이달 11일 영월, 삼척소방서에서 첫 행사를 진행했다.

강원소방본부를 시작으로 올해는 10월 14일까지 전국의 소방서를 순차적으로 방문, 간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강원, 부산, 울산, 광주, 충남, 세종, 경기소방본부 산하 30개 소방서를 찾아갈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전국 3300여명의 소방관에게 인기 간식을 제공하고 치킨·피자 쿠폰, 하이트진로의 인기 브랜드 기획상품(굿즈)를 증정하는 행운권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이트진로는 2020년을 시작으로 감사의 간식차 행사를 3년째 진행하고 있다. 현장 소방관들의 호응이 높은 만큼 전국의 모든 소방관들을 찾아갈 수 있도록 매년 이어갈 계획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앞으로도 소방공무원의 복지 향상을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KT&G는 가정의 달을 맞아 구성원의 일상회복을 격려하는 임직원 응원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KT&G는 가정의 달을 맞아 구성원의 일상회복을 격려하는 임직원 응원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사진=KT&G
KT&G는 가정의 달을 맞아 구성원의 일상회복을 격려하는 임직원 응원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사진=KT&G

이달 13일부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진과 업무공백 지원, 가족 확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임직원의 건강한 삶과 정서적 안정을 돕고자 마련됐다. 

KT&G는 피로회복, 면역력 증진, 개인 위생관리 제품 등을 포함한 ‘힘내라 KT&G 키트’를 제작해 임직원들에게 전달했다. 또 CEO 응원카드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업무를 이어온 임직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KT&G의 임직원 응원 프로그램은 사내 ‘가화만사(社)성’ 활동의 일환이다. ‘가정이 화목해야 회사의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진다’는 의미를 담은 ‘가화만사성’은 KT&G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부터 운영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이다.

이 콘텐츠는 ‘구성원의 생애주기별 케어’라는 콘셉트로 연중 이어지고 있다. 임직원 입학자녀 대상 축하선물 전달과 구성원 출산‧임신 축하 꽃바구니 전달, 고3 수험생 대상 응원 선물 제공 등이 대표적인 활동이다. 올해는 청년, 미혼, 1인가구 등을 대상으로 2030세대를 지원하는 ‘돌봄’ 테마를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P&G는 이달 10~11일 ‘제4회 아시아태평양・중동・아프리카지역 #WeSeeEqual 서밋(P&G AMA #WeSeeEqual Summit)을 이달 개최하고 선언문을 발표했다. 

P&G는 이달 10~11일 ‘제4회 아시아태평양・중동・아프리카지역 #WeSeeEqual 서밋을 이달 개최하고 선언문을 발표했다. 사진=한국P&G
’P&G는 이달 10~11일 ‘제4회 아시아태평양・중동・아프리카지역 #WeSeeEqual 서밋을 이달 개최하고 선언문을 발표했다. 서밋중 북콘서트를 진행중인 박상영 작가. 사진=한국P&G

한국P&G는 이 행사의 일환으로 국내에서 평등 및 포용 인식을 개선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발표하고 다양한 직원 참여형 사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P&G는 2025년까지 아시아태평양・중동・아프리카 지역 내 여성 기업에 총 3억달러(한화 약 3864억원) 지원, 2024년까지 P&G 브랜드 광고 제작 협력사의 성별 대표성 균형 달성, 2024년까지 시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브랜드 광고 접근성 개선, 경력단절을 겪은 STEM 분야(과학·기술·공학·수학 융합교육) 인재 지원을 위한 ’P&G 리런치(ReLaunch)’ 프로그램 도입 등 네 가지 영역에 초점을 두고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P&G도 2025년까지 여성이 창업했거나 대표로 있는 국내 기업에 대한 투자를 기존 대비 두 배 이상 확대하고, 전 직급에 걸쳐 이미 달성한 50:50 성비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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