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디지털’·DL이앤씨 ‘주력사업’·부영 ‘ESG’로 성장동력
현대건설 ‘디지털’·DL이앤씨 ‘주력사업’·부영 ‘ESG’로 성장동력
  • 이승렬 기자
  • 승인 2022.05.18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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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박스네트워크와 맞손…업계 최초로 NFT 발행 등
디지털 전환 등으로 새 고객경험 제공 등 다양한 활용
DL, 부산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 내달 분양
953세대 규모, 탁월한 정주 여건…분양가 상한제 적용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보육교사에 앞치마 714개제공
현대건설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국내 NFT를 발행한다.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국내 NFT를 발행한다. 사진=현대건설

[이지경제=이승렬 기자] 국내 건설 업계를 주도하고 있는 현대건설, DL이앤씨, 부영그룹이 각각의 방법으로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있다.

현대건설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국내 NFT(대체불능 토큰)를 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건설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와 최근 손을 잡았다. 올해로 출범 75주년을 맞은 현대건설은 이를 통해 기념 NFT 발행을 추진한다.

아울러 현대건설은 앞으로 NFT와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복안이다. 메타버스는 3차원 가상세계로, 현실과 비슷하게 사회문화적 활동이 가능한 신개념 플랫폼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NFT와 메타버스 등으로 사업 역량을 제고하겠다. NFT가 메타버스 산업의 핵심인 만큼 창립 75주년 기념 NFT 발행으로 신규 사업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DL이앤씨는 전통적인 건설사업으로 승부한다. 내달 부산시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19블록에서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를 분양하는 것이다.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 투시도. 사진=DL이앤씨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 투시도. 사진=DL이앤씨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는 지하 2층, 지상 19층, 15개동, 953세대 규모다. 이들 세대의 전용면적은 선호도가 높은 68~84㎡로 이뤄졌다.

단지는 에코델타시티지구의 핵심지에 있으며, 이곳에는 33개 단지에 2만7000세대가 들어선다. 이 지구는 주변으로 평강천, 맥도강, 서낙동강이 지나는 친환경 수변도시이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될 예정이다.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는 DL이앤씨의 e편한세상의 주거 철학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혁신설계를 적용해 주거 쾌적성을 크게 높인다.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는 내달 견봉 주택을 개설한다. 입주예정일은 2025년 3월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서부산의 미래를 완성할 에코델타시티의 대표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고의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ESG 경영을 지속한다. 최근 가치 소비 경향으로 고객이 ESG 기업의 제품을 선호하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부영그룹은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65개원 보육교사에게 교사용 앞치마를 선물했다. 이번에 제공한 앞치마는 모두 714개다.

부영그룹은 앞서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원아에게도 하트 모양이 그려진 셔츠 2585장을 선물했다.

부영그룹이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65개원 보육교사에게 교사용 앞치마 714개를 선물했다. 사진=부영그룹
부영그룹이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65개원 보육교사에게 교사용 앞치마 714개를 선물했다. 사진=부영그룹

부영그룹은 양질의 ESG 경영을 위해 회사 안에 보육지원팀을 별도로 두고 전국 부영아파트에 있는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을 운영한다.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임대료를 받지 않는 대신 그 비용을 영유아의 복지를 위해 사용토록 하고 있다.

아울러 보육지원팀은 이화여대 유아교육과 명예교수인 이기숙 고문을 중심으로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 선발 기준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원장 선발, 부모교육, 교사교육, 보육 상담, 보육행사 지원, 우수 유기농 식자재 업체와 교재교구 제휴, 다자녀 입학금 지원 등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부영그룹은 공공임대주택 사업을 통해 국내 주거 문제를 해결하는 등 ESG 경영에 적극 나서오 있으며, 그동안 부영그룹의 국내외 기부금은 9000억원에 달한다.

이로 인해 부영그룹은 2014년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매출액대비 기부금 1위 오르기도 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고객이 행복해야 기업도 성장한다. 향후 다양한 ESG 활동으오 기업 시민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승렬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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