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KT, ESG 경영 확장…고객·중기 도와
삼성電·KT, ESG 경영 확장…고객·중기 도와
  • 신광렬 기자
  • 승인 2022.05.19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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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 보이스피싱 악용 앱 차단 보안 솔루션 개발
갤럭시 S21·S22부터 순차적용…민관 협력 강화
KT Bridge Lab 출범…9개 스타트업 선발 지원
스타트업 혁신적제안, 사업협력·투자 기회 제공

[이지경제=신광렬 기자] 삼성전자가 고객을, KT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보이스피싱에 악용하는 스마트폰 악성 앱 설치를 원천 차단하는 새 보안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반도체 호황으로 최근 삼성전자가 호실적을 거두면서 올해 ‘10만전자’ 달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이지경제
성전자가 보이스피싱에 악용하는 스마트폰 악성 앱 설치를 원천 차단하는 새 보안 솔루션을 개발했다. 사진=이지경제

이번 보안 솔루션은 공식 앱스토어 등 공인된 경로가 아닌 방식으로 설치되는 앱의 악성코드를 감지하고 사용자에게 알리는 기능을 탑재했다. 보안 솔루션은 보이스피싱에 악용된 이력이 확인된 앱 설치를 원천 차단하고, 고객이 출처가 불분명한 앱을 설치할 경우 경고와 차단 알림을 팝업으로 표시한다.

고객은 이번 보안 솔루션을 통해 출처 미확인 앱 목록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각 앱에 대한 제어 사항을 직접 설정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상반기에 갤럭시 S21과 갤럭시 S22 스마트폰에 국내 사용자를 대상으로 새 보안 솔루션을 우선 제공하고, 이어 모든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지난해 하반기 경찰청과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으며, 이번 새로운 솔루션으로 민관 협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신승원 상무는 “보이스피싱을 유도하는 악성 앱은 개인정보 유출뿐만이 아니라 전화 가로채기에 활용되는 등 지능화하고 있다. 보안 위협을 최소화해 고객이 안심하고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해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KT(대표이사 구현모)가 KT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KT Bridge Lab’ 1기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지원한다.

조훈(왼쪽 다섯번째) 전무가 9개 스타트업 대표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T
조훈(왼쪽 다섯번째) 전무가 9개 스타트업 대표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T

KT Bridge Lab은 스타트업이 사업화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KT와 전문가 이를 검토하고, 사업 협력과 투자 기회를 만드는 것이다.

KT는 이를 위해 ㈜메이아이. ㈜셀러노트, ㈜쓰리엠컨설팅, ㈜엑스엘에이트에이아이, 원루프㈜, ㈜웨인힐스브라이언트에이아이, ㈜제이에이치씨, ㈜체인로지스, ㈜평행공간 등 9개 우수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KT는 10월까지 스타트업 육선 전문기관인 더인벤션랩, 에이씨엔디씨,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이들 기업을 지원한다. KT는 자사와 사업협력 기회 발굴, 사업화 자금 지원, 투자 지원, 수요기반 세미나와 업계 교류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조훈 KT 전무는”KT Bridge Lab을 통해 혁신 스타트업의 활성화와 함께 ESG 경영 실천을 통한 기업가치 향상에 기여히겠다”고 강조했다.


신광렬 기자 singha1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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