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코로나19 유행이 꾸준한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18일 신규 확진자 수는 2만명대를 기록했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2만8130명 늘어 누적 1788만9849명이 됐다고 밝혔다.
18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3만1352명)보다 3222명 줄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 전인 11일(3만5896명)보다 7766명, 2주 전인 4일(4만2288명)보다 1만4158명 감소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는 15명이고 나머지 2만8115명은 지역발생 사례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로는 경기 6863명, 서울 4557명, 경북 1921명, 경남 1756명, 충남 1471명, 대구 1462명, 인천 1337명, 부산 1261명, 전북 1183명, 강원 1097명, 전남 1041명, 충북 1022명, 대전 950명, 광주 818명, 울산 753명, 제주 367명, 세종 269명, 검역 2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313명)보다 39명 줄어든 274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가 300명 밑으로 떨어진 것은 2월 12일(288명) 이후 95일 만이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40명으로 직전일(31명)보다 9명 많다. 사망자 수는 지난달 29일(70명) 이후 20일째 두 자릿수다.
사망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21명(52.5%), 70대가 11명(27.5%), 40대가 4명(10%), 60대와 50대가 각 2명(5%)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3842명이고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