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신규확진 2만5천125명…확진자 격리 연장
19일 신규확진 2만5천125명…확진자 격리 연장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2.05.2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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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251명, 사망자 43명…확진자 격리 6월20일까지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코로나19 유행이 꾸준한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19일 신규 확진자 수는 2만명대를 기록했다.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2만5125명 늘어 누적 1791만4957명이 됐다고 밝혔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면서 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만명대를 기록했다. 3일 오후 서울 청계천로 풍경. 사진=김성미 기자
로나19 유행이 꾸준한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19일 신규 확진자 수는 2만명대를 기록했다. 실외마스크 의무 해지 이틀째인 이달 3일 오후 서울 청계천로 풍경. 사진=김성미 기자

19일 신규 확진자 수는 1주 전인 12일(3만2441명)보다 7316명, 2주 전인 5일(2만6700명)보다 1575명 감소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는 22명이고 나머지 2만5103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지역발생 사례다.

지역별(해외 유입 포함)로는 경기 6007명, 서울 4110명, 경북 1678명, 경남 1509명, 대구 1297명, 강원 1268명, 충남 1185명, 인천 1149명, 부산 1084명, 전남 1019명, 전북 954명, 충북 909명, 대전 845명, 광주 821명, 울산 660명, 제주 392명, 세종 229명, 검역 9명 등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만8130명)보다 3005명 줄면서 이틀 연속 2만명대를 유지했다.

목요일 신규 확진자 수가 2만명대를 기록한 것은 어린이날 징검다리 연휴였던 5일(2만6700명) 이후 2주 만이다. 2만5125명은 목요일 기준 1월 27일(1만6090명) 이후 16주 만에 최저치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274명)보다 23명 적은 251명으로 집계됐다. 17일까지 9일 연속 300명대를 유지하던 위중증 환자 수는 이틀 연속 200명대를 기록했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43명으로 직전일(40명)보다 3명 많다. 사망자 수는 지난달 29일(70명) 이후 21일째 두 자릿수다.

사망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23명(53.5%), 70대가 11명, 60대 5명, 50대 3명, 40대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3885명이고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정부는 당초 이달 23일부터 해제할 예정이었던 확진자 격리 의무를 다음달 20일까지 4주 연장하기로 했다. 확진자와 위중증, 사망자수가 계속 감소하고는 있지만 감소세는 둔화하는 흐름을 보이고, 신규 변이도 잇따라 출현하는 등 우려스러운 점이 여전하다고 판단이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현행 확진자의 7일간 격리 의무는 그대로 유지하고 4주 후 유행상황 등을 재평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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