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윤현옥 기자]  골프브랜드 까스텔바작이 출시한 여름에도 시원하고 경쾌하게 착용할 수 있는 바지와 스커트, 디디에두보의 여름빛 쥬얼리 상품 등 패션업계가 여름을 준비하고 있다. 자라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체험형 공간으로 규모를 크게 키워 새단장한 매장을 공개했다.

골프웨어 브랜드 까스텔바작이 올 여름, 필드 위 패션 고민을 끝내 줄 ‘피니쉬 라인’을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사전예약 이벤트도 진행한다.

새로 출시한 피니쉬 라인은 필수 아이템인 팬츠와 스커트로 출시된다.

모두 기본에 충분하면서도 핏에 대한 고민 없이 예쁘게 라인을 연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냉감 소재와 스트레치 원단을 사용해 한여름에도 쾌적함과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스윙 시 움직임도 편해 뒷모습까지 완벽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날씬하게 연출할 수 있는 ‘슬림 부츠컷 팬츠’가 있다. 인체 공학적 패턴과 절개 라인으로 맵시를 살려준다. 안정감 있는 곡선형 허리 패턴과 넉넉한 밴드로 착용감이 좋고, 허리 라인을 모아주는 착시 효과도 일으킨다. 밑단이 살짝 트인 슬릿 디자인을 적용해 활동성까지 극대화했다. 까스텔바작의 감성이 담긴 시즌 아트워크로 포인트를 줘 귀엽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도 연출할 수 있다.

까스텔바작은 피니쉬 라인 출시를 기념해 내달 6일까지 사전 예약 구매 고객 모두에게 보정속옷을 사은품으로 선물한다. 까스텔바작 온라인 몰에서 구매가의 20%에 달하는 포인트를 적립해 주고, 양말, 마스크 등의 사은품을 증정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마일리지 두배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세정그룹의 주얼리 브랜드 ‘디디에 두보’가 생생한 여름 빛을 담은 ‘2022 레 드 파리(L'air de Paris)’ 컬렉션을 출시했다.

여름철 가볍고 세련되게 즐길 수 있는 주얼리 제품이다. 여름철 해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오브제 ‘씨 글라스(Sea-Glass)’에서 영감을 받아 피치, 올리브 그린, 포레스트 그린 등 초여름이 연상되는 컬러를 메인으로 사용해 포인트를 줬다.

컬렉션 전반에 페블 특유의 둥근 형태를 적용했으며 에메랄드 컷 글라스와 오벌 컷의 쿼츠스톤 등으로 모던한 감성을 불어넣어 디디에 두보가 가진 섬세함을 강조했다.

또한 이어클라이머, 이어롭스, 이어커프, 링크체인, 레이어드링까지 기존 주얼리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구성해 여름 보석만의 경쾌함과 시원함을 살렸다.

신제품 ‘2022 레 드 파리’ 컬렉션은 전국 디디에 두보 매장과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디디에 두보 관계자는 “이번 ‘레 드 파리’ 컬렉션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오브제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통해 소중한 여름의 기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개성 강한 소재와 과감한 디자인으로 기분 좋은 신선함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패션 브랜드 자라(ZARA)가 잠실 롯데월드몰점을 서울 최대 규모의 체험형 매장으로 확장해 문을 연다.

자라 본사가 새로운 콘셉트로 글로벌 매장 리뉴얼을 진행중인 가운데 네 번째로 새단장한 매장이다. 잠실 롯데월드몰 1층과 2층에 위치한 자라 매장은 총 3180m²(약 962평) 규모로 기존 매장보다 넓어졌고, 제품 라인별로 진열 구성을 세분화하고 체험형 공간을 신설한 점이 눈에 띈다.

여성복 컬렉션이 있는 1층에는 ‘뷰티 존’과 슈즈와 백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슈즈&백 존’이 신설됐다. 2층에는 남성용 고기능성 액티브웨어 ‘애슬레틱즈(Athleticz)’ 컬렉션 전용공간이 있다. 또 고객에게 더욱 쾌적하고 여유로운 매장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결제, 환불, 제품 문의, 온라인 스토어 제품 픽업 등 각각 다른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동선을 고려한 별도의 결제 데스크를 운영한다.

자라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자리 잡은 한국에서 자라의 새로운 콘셉트 매장을 선보이게 되었다”며 “새롭게 리뉴얼된 매장을 통해 보다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쇼핑 경험과 더욱 향상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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