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에서 즐기는 ‘교촌의 맛’…투고 매장 확대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프랜차이즈 업계가 코로나 엔데믹(풍토병화) 시대를 맞아 출점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SPC그룹의 캐주얼 레스토랑 쉐이크쉑과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 등도 이 대열에 동참한다.
쉐이크쉑은 22호점으로 수유점을 20일 개점했다.
쉐이크쉑 수유점은 지하철 4호선 수유역 인근 ‘에피소드 수유838’ 1층에 380㎡, 123석 규모다.
수유점은 자연 색채가 담긴 편안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일러스트레이터 권도희와 협업한 조선시대 그림 ‘일월오봉도’를 모티브로 강북구의 자연 정취를 잘 살렸다.
쉐이크쉑 수유점은 쉑버거와 쉑 스택, 스모크쉑 등 기존 대표 메뉴 외에도 쑥과 팥, 초콜릿 칩 쿠키가 조화를 이루는 콘크리트 ‘쑥쑥 수유’를 수유점만의 메뉴로 선보인다.
수유점 개점 기념으로 다양한 행사도 준비했다. 개점 첫날부터 3일간 매일 선착순 100명의 고객에게 쉐이크쉑 선글라스와 양말로 구성된 ‘오픈 기프트 팩’을 증정한다.
또 7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프린트 베이커리’와 협업해 제작한 권도희 작가의 아트 포스터를 선착순 20명에게 제공한다. 이외에도 6월30일까지 수유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쉐이크쉑 모바일 상품권 5만원권 등도 선착순 지급한다.
교촌치킨은 ‘교촌치킨 투고’(특수형 관광지 매장) 매장 ‘경주세계자동차박물관점’과 ‘아일랜드 리솜점’을 열었다.
교촌치킨 투고 매장은 리조트, 해수욕장 등 특수 상권 및 환경을 공략한 새로운 콘셉트의 매장이다.
‘경주세계자동차박물관점’은 경주 대표 관광지인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공원에 위치했다. 해당 매장은 근처에 보문호수 및 다양한 호텔 등이 즐비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이나 호수 산책하는 고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질 것이라 교촌치킨은 기대하고 있다.
‘아일랜드 리솜점’은 지난해 12월에 개점한 포레스트 리솜점에 이어 리솜 리조트에 문을 연 2번째 매장이다. 충남 안면도에 위치한 호반호텔&리조트에서 운영하는 아일랜드 리솜 지하1층에 입점했다.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근처에 위치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 중 하나다.
특히 이 곳에서는 금강산·백두산·교촌치맥 등 교촌 수제맥주 3종도 즐길 수 있다. 또 리조트 고객 대상으로 객실 딜리버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